황정식 목사 /‘120 성령의 사람들’대표
- 작성자 : 4
- 12-06-30 10:59
크리스찬들은 편안함이 아닌 평안함을 추구해야 한다
우리는 늘 예배하면서도, 예배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해 무엇을 경험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상황과 여건과 나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내가 에배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상관없이 주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120 성령의 사람들
△ 황정식 목사
예수전도단, 온누리교회 등에서 오랫 동안 워십리더로 활동해오다 찬양사역단체 ‘120 성령의 사람들’을 설립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주중 예배모임을 가지며 활동중인 예배 전문사역자, 황정식 목사(‘120 성령의 사람들’ 대표 )를 만났다. LA에서 집회를 마치고 애틀랜타의 집회를 위해 연습 중에 있는 황 목사의 찬양과 예배에 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120 성령의 사람들’에 대한 소개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2006년 활동을 시작한 ‘120 성령의 사람들’은 사도 행전 1장, 2장에 기록된 첫 번째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복음의 첫 증인 120명처럼 예배로 복음을 전하고 찬양을 통해 온 열방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는 초교파적인 예배 사역단체입니다. 20명의 풀파임 간사들과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16명이 이번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20 성령의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미니스트리 팀(Ministry Team)과 비지니스를 담당하는 엔터테인트먼트 팀(Entertainment Team)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예배다운 예배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로 주중 예배모임을 갖고 있으며 찬양예배지만 말씀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강한 헌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통해 삶이 바뀌지 않은 사람들은 팀을 나갈 정도로 강한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찬양사역 훈련을 일시적인 세미나의 참석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뮤직아케데미를 통해 사역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2집 앨범에 보면 “이 땅의 수많은 교회와 선교단체의 예배는 그 예배의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예배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앉으셔야 할 그 보좌에 내가 앉아있습니다. 나의 기분과 감정을 위로하기위해 예배합니다. 사역을 위해 예배하며, 예배는 프로그램과 방송이 되어버렸습니다.”라는 글을 볼 수 있었다. 이점에 관해 질문을 이어갔다.
본인이 생각하는 예배의 변질 원인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변질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적 성장을 보인 교회나 선교단체의 목회자들이 초기의 가난한 마음과 자세를 잃어버리고 자리에 안주하기 시작하면서 예배의 중심을 잃어버리고 변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인들의 변질원인은 무엇일까요?
교인들의 경우는 너무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탈 문화가 예배에 들어오면서 교인들은 너무 편하게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너무 쉽게 예배실황이나 설교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일 예배 참석의 대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날 정도로 ‘예배’라는 것을 너무 쉽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황목사님은 그렇게 된 이유가 어디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으려고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가 개인주의적으로 되었고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기 중심으로 되었습니다. 요즘 교인들은 예배를 관찰하고, 그 안에서 안식과 쉼을 누리려고 합니다. 물론 예배 안에서 안식도 필요하지만 먼저는 하나님께 드려져야 함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무엇인가 얻기 위해서 예배를 드린다면 그 예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미주 투어 집회에 대한 자세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예배는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에 승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는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에 평소의 삶 속에서도 결단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각 교회를 놓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 따라 달리 주시는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LA지역에서도 메시지를 이번 집회의 주제인 ‘하늘 문 여소서’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지만 실질적으로 집회에서는 ‘서로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사역에 관한 계획은?
향후 10년을 보고 미국에서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면서 이민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나 어려움을 많이 들었지만 미국 땅에 아직도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고 경외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더 영적으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황 목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크리스찬들은 편안함이 아닌 평안함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의 찬양관과 예배관에 대한 생각을 잘 느낄 수 있는 표현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흐름 속에서 편안함이 곧 평안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에 예배에 임하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자세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데이빗 홍 기자
sdhong@kctusa.com
△ 이번-미주투어에-참여한-'120-성령의-사람들'이-연습에-앞서-기념촬영을-하였다.
우리는 늘 예배하면서도, 예배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해 무엇을 경험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상황과 여건과 나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내가 에배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상관없이 주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120 성령의 사람들
△ 황정식 목사
예수전도단, 온누리교회 등에서 오랫 동안 워십리더로 활동해오다 찬양사역단체 ‘120 성령의 사람들’을 설립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주중 예배모임을 가지며 활동중인 예배 전문사역자, 황정식 목사(‘120 성령의 사람들’ 대표 )를 만났다. LA에서 집회를 마치고 애틀랜타의 집회를 위해 연습 중에 있는 황 목사의 찬양과 예배에 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120 성령의 사람들’에 대한 소개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2006년 활동을 시작한 ‘120 성령의 사람들’은 사도 행전 1장, 2장에 기록된 첫 번째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복음의 첫 증인 120명처럼 예배로 복음을 전하고 찬양을 통해 온 열방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는 초교파적인 예배 사역단체입니다. 20명의 풀파임 간사들과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16명이 이번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20 성령의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미니스트리 팀(Ministry Team)과 비지니스를 담당하는 엔터테인트먼트 팀(Entertainment Team)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예배다운 예배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로 주중 예배모임을 갖고 있으며 찬양예배지만 말씀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강한 헌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통해 삶이 바뀌지 않은 사람들은 팀을 나갈 정도로 강한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찬양사역 훈련을 일시적인 세미나의 참석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뮤직아케데미를 통해 사역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2집 앨범에 보면 “이 땅의 수많은 교회와 선교단체의 예배는 그 예배의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예배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앉으셔야 할 그 보좌에 내가 앉아있습니다. 나의 기분과 감정을 위로하기위해 예배합니다. 사역을 위해 예배하며, 예배는 프로그램과 방송이 되어버렸습니다.”라는 글을 볼 수 있었다. 이점에 관해 질문을 이어갔다.
본인이 생각하는 예배의 변질 원인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변질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적 성장을 보인 교회나 선교단체의 목회자들이 초기의 가난한 마음과 자세를 잃어버리고 자리에 안주하기 시작하면서 예배의 중심을 잃어버리고 변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인들의 변질원인은 무엇일까요?
교인들의 경우는 너무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탈 문화가 예배에 들어오면서 교인들은 너무 편하게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너무 쉽게 예배실황이나 설교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일 예배 참석의 대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날 정도로 ‘예배’라는 것을 너무 쉽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황목사님은 그렇게 된 이유가 어디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으려고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가 개인주의적으로 되었고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기 중심으로 되었습니다. 요즘 교인들은 예배를 관찰하고, 그 안에서 안식과 쉼을 누리려고 합니다. 물론 예배 안에서 안식도 필요하지만 먼저는 하나님께 드려져야 함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무엇인가 얻기 위해서 예배를 드린다면 그 예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미주 투어 집회에 대한 자세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예배는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에 승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는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에 평소의 삶 속에서도 결단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각 교회를 놓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 따라 달리 주시는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LA지역에서도 메시지를 이번 집회의 주제인 ‘하늘 문 여소서’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지만 실질적으로 집회에서는 ‘서로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사역에 관한 계획은?
향후 10년을 보고 미국에서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면서 이민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나 어려움을 많이 들었지만 미국 땅에 아직도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고 경외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더 영적으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황 목사는 인터뷰를 마치며 “크리스찬들은 편안함이 아닌 평안함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의 찬양관과 예배관에 대한 생각을 잘 느낄 수 있는 표현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흐름 속에서 편안함이 곧 평안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에 예배에 임하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자세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데이빗 홍 기자
sdhong@kctusa.com
△ 이번-미주투어에-참여한-'120-성령의-사람들'이-연습에-앞서-기념촬영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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