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세상 만들어 가는 CBS 이정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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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30 00:34
남미에서 열리는 세계기독방송인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가는 길에 아틀란타에 들른 CBS 이정식 사장을 만나 그의 사역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정식 사장님은 CBS 와 어떻게 인연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30년전 봄 ROTC를 제대한 후 1979년 4월 수습기자로서 입사하여 평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언론 통폐합으로 인하여 잠시 KBS 보도국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CBS로 복귀하여 기자, 차장, 국장, 사장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기독교 방송국인 CBS의 연혁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요.
CBS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한 한국 언론계의 선구자로서 1954년 최초의 민영 방송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복음전파뿐 아니라 사회의 ‘빛과 소금의 방송’‘곧은 소리 민족의 양심’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여 오고 있습니다.
우리 CBS는 한국 사회 복음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고 한경직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큰 선물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독교 방송”이라고 말할 정도의 귀한 복음의 전파자로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제나 국민의 편에 서 있으며 건전하고 품위가 있는 차별화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율을
높이고 있어 높은 품격의 방송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CBS의 규모에 대하여?
일년 예산이 본사만 천억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로 발전한 CBS는 두 개의 Radio Channel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 13개의 지국과 CBS TV, CBS 인터넷, 인터넷 노컷 뉴스, 데일리 신문인 노컷 신문을 발행함으로 명실공히 멀티미디어의 시스팀을 한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뉴스는 세계적으로 약 40여국의 한인 방송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 통신사의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교기관이면서 언론기관입니다. 또한 선교기관이면서 사회적 역할도 감당해 나가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CBS TV와 Radio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거의 30년이 다되가는 ‘새롭게 하소서’와 시사프로그램인 시사자키, 청취율이 급속 성장하고 있는 음악FM 방송이 있습니다.
작년에 언론인 대상을 받으셨지요?
서울대 총동창회의 관악언론인회에서 수여하는 것인데 언론인을 단 한 명만 뽑아 수여 하는 것이라 저도 명예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마도 저의 임기동안 경영상의 업적 평가, 즉 꾸준한 흑자성장으로 모범적으로 경영했다하여 준 것 같습니다. 노사분규없이 매년 흑자를 내었다고요.
곧 임기가 끝나시는데 임기 후 다른 계획은 없으신지요?
3년 임기인데 두 번 연임했거든요, 사장이 된 것도 내 계획이 아니었기에 임기 후에도 저의 일이 있겠지요.
피곤하고 바쁜 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이 복된 여행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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