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다큐영화 <회복> 제작한 김종철 감독
- 작성자 : 4
- 12-06-30 02:46
“복음에 빚진 자는 이스라엘 회복을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의 대가로 알려진 김종철 작가가 이번에는 중동지역의 갈등과 분쟁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기독다큐영화를 내놓는다. 이스라엘에서 핍박받으며 살고 있는 유대인 기독교도 메시아닉쥬(Messianic Jew)의 실상을 다룬 <회복(Restoration)> 이다. 지난해 9월 이스라엘로 촬영팀을 이끌고 떠났던 김종철 작가는 2달여에 걸친 힘든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마지막 마무리 편집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저희 촬영팀이 100을 준비해 갔다면 이스라엘 현지에 가 보니 300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희 계획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였죠. 하나님께서 알아서 예비하신 모든 일정들은 참으로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라고 마치 신앙간증을 하듯 이야기를 시작하는 김종철 작가.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직후 공항보안팀에 의해 카메라장비 일체를 압수당해 3일동안이나 찾지 못했던 촬영팀의 낙담은 오히려 예루살렘 현지 적응과 스케치 등으로 철저히 촬영을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의 예비하신 계획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특히 다큐멘타리의 주인공격인 데이비드와는 촬영에 응해주겠다는 이메일 답신을 받고 현지에 가긴 했지만 서로 생각이 다르면 어떨까하는 걱정도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막상 예루살렘에서 만난 데이비드는 너무나 촬영에 적극적이었다.
“저희는 이스라엘 속에서 살고 있는 핍박받는 기독교인들, 메시아닉쥬의 박해받는 현장을 담으러 갔습니다. 사실 다큐멘터리라는 것이 연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연이라기엔 너무나도 놀랄만큼 순조롭게 촬영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라면서 지난 촬영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스라엘내에 1백여개의 기독교 교회가 있는데 마침 촬영팀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기간중에 이스라엘내 기독교 목사들이 건국이래 처음으로 함께 모여 ‘이스라엘의 복음화를 위해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금식하자’는 행사를 가졌다는 것. 마치 예비된 것처럼 3백여 명이나 모인 큰 행사를 촬영팀이 단독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한다. 그 뒤로 촬영팀은 ‘하나님이 오늘은 또 무엇을 예비해 주실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촬영을 다녔다 한다.
“데이비드는 참으로 용기있는 목사님입니다. 이번에 저희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데이비드 목사의 아들이 집에서 폭탄테러를 당해 큰 부상을 입기 이전에도 목사님 본인이 노방전도를 하다 2차례나 칼을 맞은 적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면서 이스라엘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이를 위해 함께 중보기도해 주기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었습니다. ”라며 김종철 감독은 오히려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김감독은 데이비드를 통해 이스라엘내 아랍인 기독교인을 함께 만나기도 했다. 한밤중에만 외딴 숲속에서 모여 은밀하게 예배드리는 아랍인 기독교인들. 늘 살해의 위협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을 위해서도 데이비드 목사는 중보기도를 요청했다고 덧붙인다.
“이스라엘 건국 당시 예수를 믿는 이스라엘 사람은 백명도 채 안 되었으나 현재는 650만 이스라엘 인구 중 1만4천명의 유대인 기독교도 메시아닉쥬가 있습니다. 또 놀랄만한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정통 유대교인들의 핍박과 박해 또한 더욱 체계화되고 조직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이 중요한 이유는 이스라엘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장자의 나라로 삼으셨고 전 세계로 흩어진 이스라엘 기독교인들로 인해 복음을 전해들은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라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번에 제작한 기독다큐영화 <회복>은 러닝타임 95분 분량을 통해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소포 사건으로 큰 부상을 당한 ‘아미 오르티즈 사건’을 조명하고,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에서 기독교인 팔레스타인이 이슬람교도의 집단폭행으로 사망에 이른 ‘라미 아야드사건’등을 모티브로 박해받는 메시아닉쥬의 실상을 담담하게 그렸다고 김종철 작가는 소개한다.
그는 이번 기독다큐영화<회복>이 1월14일 씨너스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배급되어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
최국희 기자
이스라엘 성지순례의 대가로 알려진 김종철 작가가 이번에는 중동지역의 갈등과 분쟁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기독다큐영화를 내놓는다. 이스라엘에서 핍박받으며 살고 있는 유대인 기독교도 메시아닉쥬(Messianic Jew)의 실상을 다룬 <회복(Restoration)> 이다. 지난해 9월 이스라엘로 촬영팀을 이끌고 떠났던 김종철 작가는 2달여에 걸친 힘든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마지막 마무리 편집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저희 촬영팀이 100을 준비해 갔다면 이스라엘 현지에 가 보니 300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희 계획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였죠. 하나님께서 알아서 예비하신 모든 일정들은 참으로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라고 마치 신앙간증을 하듯 이야기를 시작하는 김종철 작가.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직후 공항보안팀에 의해 카메라장비 일체를 압수당해 3일동안이나 찾지 못했던 촬영팀의 낙담은 오히려 예루살렘 현지 적응과 스케치 등으로 철저히 촬영을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의 예비하신 계획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특히 다큐멘타리의 주인공격인 데이비드와는 촬영에 응해주겠다는 이메일 답신을 받고 현지에 가긴 했지만 서로 생각이 다르면 어떨까하는 걱정도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막상 예루살렘에서 만난 데이비드는 너무나 촬영에 적극적이었다.
“저희는 이스라엘 속에서 살고 있는 핍박받는 기독교인들, 메시아닉쥬의 박해받는 현장을 담으러 갔습니다. 사실 다큐멘터리라는 것이 연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연이라기엔 너무나도 놀랄만큼 순조롭게 촬영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라면서 지난 촬영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스라엘내에 1백여개의 기독교 교회가 있는데 마침 촬영팀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기간중에 이스라엘내 기독교 목사들이 건국이래 처음으로 함께 모여 ‘이스라엘의 복음화를 위해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금식하자’는 행사를 가졌다는 것. 마치 예비된 것처럼 3백여 명이나 모인 큰 행사를 촬영팀이 단독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한다. 그 뒤로 촬영팀은 ‘하나님이 오늘은 또 무엇을 예비해 주실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촬영을 다녔다 한다.
“데이비드는 참으로 용기있는 목사님입니다. 이번에 저희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데이비드 목사의 아들이 집에서 폭탄테러를 당해 큰 부상을 입기 이전에도 목사님 본인이 노방전도를 하다 2차례나 칼을 맞은 적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면서 이스라엘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이를 위해 함께 중보기도해 주기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었습니다. ”라며 김종철 감독은 오히려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김감독은 데이비드를 통해 이스라엘내 아랍인 기독교인을 함께 만나기도 했다. 한밤중에만 외딴 숲속에서 모여 은밀하게 예배드리는 아랍인 기독교인들. 늘 살해의 위협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을 위해서도 데이비드 목사는 중보기도를 요청했다고 덧붙인다.
“이스라엘 건국 당시 예수를 믿는 이스라엘 사람은 백명도 채 안 되었으나 현재는 650만 이스라엘 인구 중 1만4천명의 유대인 기독교도 메시아닉쥬가 있습니다. 또 놀랄만한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정통 유대교인들의 핍박과 박해 또한 더욱 체계화되고 조직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이 중요한 이유는 이스라엘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장자의 나라로 삼으셨고 전 세계로 흩어진 이스라엘 기독교인들로 인해 복음을 전해들은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라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번에 제작한 기독다큐영화 <회복>은 러닝타임 95분 분량을 통해 과격파 유대교 청년단체가 보낸 폭탄소포 사건으로 큰 부상을 당한 ‘아미 오르티즈 사건’을 조명하고,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에서 기독교인 팔레스타인이 이슬람교도의 집단폭행으로 사망에 이른 ‘라미 아야드사건’등을 모티브로 박해받는 메시아닉쥬의 실상을 담담하게 그렸다고 김종철 작가는 소개한다.
그는 이번 기독다큐영화<회복>이 1월14일 씨너스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배급되어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
최국희 기자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