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음주의 파트너쉽, “낙태와 가족계획은 다르다”주장
- 작성자 : 1117
- 12-10-19 11:53
“이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 시급한 일”
한 복음주의 단체에서는 가족 계획이 낙태 반대와 상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전세계에서 누구나 가족 계획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일에 그리스도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10월 16일 공동선을 위한 새로운 복음주의 파트너쉽에서는 가족 계획과 모자 건강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15쪽 분량의 문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의 고문인 제니퍼 크럼튼 목사는 “우리는 피임 수단의 사용이 출산의 횟수와 시기를 조절하게 하고 여성과 아동의 행복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임있고 도덕적으로 용인될 만한 수단이라고 주장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복음주의 파트너쉽에서 발표한 문서에서는 낙태를 “가족 계획”의 정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 문서에서는 피임 수단을 활용함신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낙태를 줄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일부 종교 단체에서는 “가족 계획과 낙태”를 혼동하여 두 가지 모두에 반대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 둘을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침례교인으로 자랐으며 현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 교단의 목회자인 크럼튼은 “이 문제를 논의하고 명확히 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2년 전에 창립된 이 단체의 회장 리처드 시직 목사는 예전에는 가족 계획에 관해 논의하기를 꺼렸지만, 이제 교회들이 이 문제에 관해 분명히 이야기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복음주의 파트너쉽의 지도자들에게 이 문서를 회람하게 하고 서명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직이 부회장으로 일했던 미국복음주의협회의 “성의 신학”이라는 온라인 문서에서는 대다수의 젊은 복음주의자들이 혼전성교를 접하고 있는 문제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가족 계획을 짧게 언급한다.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토론 항목 중에는 교인들에게 “가족 계획에 관해 잘 알고 선택하도록” 조언해야 하는가를 묻는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