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단소식) 총회교육원, 바이블 키 지도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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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2-19 16:06
총회교육원(이사장 윤현주 목사)이 개체교회에 제공하는 성경대학 프로그램인 바이블 키 지도자 세미나가 지난 1월 28~30일 경남 부곡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50여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 설교(윤현주 목사)를 시작으로 주제 강의(나삼진 원장, 총회교육원) - ‘한국 교회의 성숙을 위한 바이블 키 성경 탐구’ △신약 탐구(송영목 교수, 고신대학교 신약학) 강의로 진행됐으며, 이어 둘째 날 오전에는 바이블 키 운영 방안(이기룡 목사, 총회교육원)에 대한 설명과 워크숍(오승균 목사, 마산성산교회)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 오후와 셋째 날 오전에는 구약 탐구(김성수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가 강의됐다.
총회교육원은 3년 전부터 바이블 키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이후 1년 동안 본격적으로 교회 성경공부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현재 서울시민교회, 인천 선두교회를 비롯한 77교회, 1천여 명의 학생들이 학과 이수 및 매주 학업에 참석하고 있다.
총회교육원 관계자는 “바이블 키가 다른 성경공부 교재와 가장 큰 차이는 성경을 직접 읽으며 공부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담당교역자와 소수의 학생들이 매주 성경을 읽고 그 가운데 자신의 삶을 나누므로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이 자연스럽게 같이 진행된다”며 “이 교회 프로그램은 대형교회 뿐만 아니라 개척교회에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교회 내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제자 양육, 직분자 교육, 세례 교육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총 352과로 구성된 바이블 키 교재는 하루에 1과씩 공부를 하면 1년 안에 모두 마칠 수 있는 과정으로 공부하는 양에 있어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블 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교역자들과 학생들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대면하고 삶에 적용하는 일에 많은 도전을 받고 있고, 교회 내 영적인 많은 변화들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많은 도전을 받았고 대부분 1년 안에 교회에서 시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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