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게시판

                                    절묘한 타이밍

 

 

저는 골프를 잘 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임팩트의 중요성은 잘 알고있습니다.

 

공이 헤드에 맞을때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타이밍에 따라 멀리 갈 수도 있고 가깝게 갈 수도 있습니다

타이밍에 따라 슬라이스가 날 수도 있고

오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프로 골퍼는 타이밍의 싸움입니다.

절묘한 타이밍이 임팩트 될 때에 골프가 원하는

거리에 공을 떨어트리게 되고

그래서 이글이나 버디를 획득하게 됩니다

 

비단 골프에서만이 아니라

타이밍은 모든 삶에 적용이 됩니다.

그런데 그 절묘한 타이밍은 운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의 장중에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운동은 연습을 통해 타이밍을 맞출수 있지만

인생의 모든 삶의 타이밍은 인간의 노력이나 연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복음대학교가 건축된지 50년이 넘었습니다.

모든 시설에 노후화 되었지만

그 중에 가장 시급한 일이 지붕수리였습니다.

 

비만 오면 온 건물이 누수현상을 겪어서

양동이를 받쳐야 하는 현실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김성수 부총장님이

한국에서 모금을 하여 5만불을 모금을 했습니다.

애초에 5만불이란 목표는

전날에 학교가 지붕 전문가를 불러

견적을 받은 결과 5만불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지붕을 새로이 하려고

전문가를 불렀더니 지붕이 1만3천 스퀘아 피트가 아니라

2만 스퀘아 피트였습니다

 

미국 시공사에서는 15만불 정도 예상하고

한국 업자도 10만불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도저희 저희들이 모금한 5만불로는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그냥 지나면

정말 큰일 나는데

지붕 밑에 있는 나무도 썩게 되는데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에

한국에 김성수 부총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붕 고칠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것은

한국에서 헤비타드 사역을 하는 신앙인들이

인도에 가서 공사를 하려고 계획하였는데

복음대학의 소식을 듣고

인도에 가기전에 흔쾌히 학교 지붕 공사를

해 주시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할렐루야

그것도 비행기표는 자비로 하고

학교는 재료비와 숙식비만 제공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절묘한 타이밍입니다

10월에 온다고 했으니

만약 한 달만 미루어도 우기철이 되어

공사에 지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 학교를 사랑하시고

이처럼 절묘한 타이밍에 역사해 주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매일 매일 주님의 신실하심속에서 역사가 이루어짐을 찬양합니다

한번도 어긋남이 없이 

한번도 실수가 없이

한번도 외면하지 않고

가장 좋은 때에 역사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음대학 교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