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뿌연 안개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그 자체였지만
지금은 점차 짙은 안개가 한줌 두줌 사방으로 흩날리고
한줄기의 강렬한 빛줄기로 어느 듯 모습을 드러내는 장엄한 장관을 보면서 감격스러운 마음 감출길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고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사 55:8)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뜻과 방법대로
차근차근 우리의 삶속에 찾아오시고, 간섭하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안된다고 너무 염려하거나 잘 된다고 너무 좋아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대로 산다고 그 인생은 성공한 것도 아니고
또한 바라고 원하는대로 살지 못한다고 그 인생은 실패한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일하시는한은…말입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기에
아무것도 없는 자도 모든것을 가진 자가 되고,
실패와 절망이 온다해도 그것은 성공과 기쁨으로 가기위한 다리이자,
그 기쁨을 배가하기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의 소품이 되지요.
그러므로,
목회의 기쁨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대로, 방법대로 교회를 세우고 계십니다.
-윤정용목사 페북에서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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