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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김세현, 노미정 선교사]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2024년 - 19화~20화


*2024-19화,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제목: "앉을 자리가 없네요. 그래서 주일학교는 밖에서 예배드려요."



1. 어느 하루는 죠지 목사님으로부터 메세지가 왔어요. "선교사님!  우리 교회는 5년안에 1,000명 성도를 목표로 달려갑니다. 지속적인 부흥이 나의 꿈입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은 큰 부흥이 다른 곳이 아닌 바로 파보교회에서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부흥은 먼저 교회 리더들을 통해 일어날 것입니다.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와우!  이 교회가 바로 파보 교회입니다. 


2. 부흥이라는 주제로 김선교사는 박사 논문을 썼기에  더욱 더 "부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처음 이 교회를 짓도록 헌신한 귀한 집사님이 계십니다. 바로 부산한울교회 (담임:제인출목사님)의 최효순집사님입니다. 이미 우간다에도 다녀가시고 또 다른 지역에 교회를 짓도록 헌금하셨습니다. 교회뿐 아니라 깨끗한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라는 소식을 듣고 우물도 함께 파 주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담임 목사님이 40키로 이상 떨어진 곳에서 목양을 위해 늘 걸어서 온다는 소식에 목사님 사택까지 짓도록 3종세트의 통 큰 헌신을 하였다고 선교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 


3. 사랑받은 파보교회. 기도하는 파보교회. 또한 기도를 매일 잊지않고 기도한 최집사님. 부흥하고 있다는 소식. 주일학생의 부흥으로 예배와 성경공부할 앉을 자리없어 목사님  방을 하나 내어 준다는 소식을 들은 최집사님. 하나님께서 서로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감동을 주셔서 교회를 증축해 주기로 결정 했습니다. 김선교사도 파보교회 방문시 "빨리 또 많이 전도하여 잃은 영혼을 찾아 이 자리가 차고 넘치면 벽을 헐어 버리는 시간이 빨리 오기를 기도한다"고 설교했는데. 이것이 현실로 이렇게 빨리 오다니요!

아멘아멘! 주님 영광 받으소서! 


4. 성령께서 감동을 주실 때 머뭇거리지 않고 절대순종하는 최집사님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바로 연락이 오고 교회에 목적 헌금을 하고.초고속으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알기에 김선교사도 바로 기공예배를 준비시키고 엔지니어를 통해 건축팀이 급. 조직되어 보내기로 합니다!  


5. 주님께서 참 급하신가 봅니다!  우리는 종일 뿐이고 그저 순종의 걸음을 할 뿐입니다.

100! 200! 이제 300!명의 성도들로 부흥하는 파보교회!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6. 담주에 첫삽을 뜨는 기공예배를 할 준비하고 있는데.  정말 감사할 뿐이고 이 부족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이끄심을 새삼 느낍니다. 불과10여년전만 해도 마을이 반군들로 인해 다 떠나가 버린 빈 들판뿐이었는데. 주의 은혜는 놀랍습니다!  일하시는 하나님! 언제나 길을 뚫어 버리고 생각지 않은 방법으로 놀람을 주시는 하나님! 


7. 증축이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새로운 교회를 하나 더 짓는 일이 되었습니다. 기존 교회보다 더 크게 짓습니다. 아멘아멘!  주님 참 고맙습니다!   더 충성 하겠습니다.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신 최집사님. 기도로 불을 지피신 한울교회 성도들. 현장에서 잃은 자 찾으러 다니는 파보교회 성도들. 모두 다 주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무명의 구별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아멘아멘! 


2024.9.21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준형) 드립니다



*2024-20화,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제목: "또 초등학교 교실 2개 더 지어 주실래요?  오늘 송금했어요."



1. 아프리카를 다녀가는 방문자들의 눈에 주께서 참으로 다양한 것들을 듣게 하시고 보게 하시고 감동의 모양도 참 다양하다는것을 봅니다. 선교사로서 방문자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아프리카에 와 준 것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요! 그래서 사역지를 최대한 함께 돌아보며 주님이 하신 일들을 나눔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입니다. 


2. 이곳을 두번이나 이미 다녀가신 목사님! 교회 2곳을 건축하시며 아프리카 성도들과 함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는 선교사가 더 기뻐하기도 합니다. 바로 부산 다대교회 김덕현 목사님. 한국에 사시는 우간다 선교사 같은 분이십니다. 모든 헌당식 일정을 마치고 지나가는 길에 선교사가 초등학교 교사를 방문할 일이 있어 함께 간 곳이 예닮 초등학교였습니다. 흙벽돌로 지어진 교실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교사와 대화도 합니다. 학생들의 수업장면도 눈여겨 봅니다. 수고하는 교사들에게 식사비도 주었습니다. 


3. 말없이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초등학교 교장으로 은퇴하신 다른 교회 다니시는 분이 아프리카에 교실을 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월 다대교회에 교실헌금을 합니다. 이 사실을 성도들과 나누며  기도로 시작된 교실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결국 교실 2곳을 헌금하는 일로 이어졌습니다. 은퇴한 분의 작은 헌금이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이게하여 종자돈이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현장을 직접 보고 다녀갔기에 학교 교육현장을 보며 교실을 지어주는 일이 영적으로 거룩한 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귀한 일에 친구들 교회마다 1동씩 5동이 지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함께함의 아름다움을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4. 그리고 목사님은 교회 광고시간에 "우리 교회로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또 다른 교회들이 동참하도록 기도합시다" 설교중에 전달되는 우리 한국에 와서 초기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사역을 소개하며 그들은 교회뿐 아니라 교육사역을 통해 다음세대를 키운 사례들을 정성껏 나누기도 했지요. 친분이 가까운 교회들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도 해봅니다. 


5. 그런데 반응은 외부가 아니라 본 교회

안수집사님 가정에서 먼저 헌신을 하여 또 1동 즉 2개의 교실이 건축될 헌금이 전달되어 왔습니다. 아멘아멘! 김 선교사는  이런 과정을 보며 그저 놀랍니다. 이미 지어진 교실에서 새롭게 넣은 책상과 걸상으로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요!  또 이 소식을 교장샘께 그리고 지역 교회 리더들에게 전하니 펄쩍뻘쩍 뜁니다. 


6. 성경세미나를 통해 점쟁이 부모님을 포함하여 고향 사람들이 다 천국가기를 희망하며 10여년전에 5천평의 땅을 헌물한 코마콤!  이것을 계기로 부산한울교회 (담임:제인출목사님)의 김숙연 권사님의 제1호 우물이 바로 여기에 파지고, 이어 부산5영도교회(담임:조강제목사님)의 오뇸띨 교회 건축, 또 에스라성경신학교 분교가 여기서 생기고, 이어서 신학생들이 공부후 편히 잠을 잘수 있는 기숙사 방 7개의 건축비를 헌금한 대전 신일교회 김종남 은퇴장로님.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 초등학교가 바로 예닮  초등학교입니다. 과정마다 놀라운 기적입니다. 


7. 헌금한 안수집사님의 부인 권사님께서 

요양보호사를 퇴직하며 받은 귀한 물질을 다시 주님앞에 드렸습니다. 얼마나 귀한 헌금인지요!  주님이 이 모든 과정속에서 일하신 것을 생명책에 기록하리라 봅니다. 이렇게 아프리카 교육선교의 한 페이지가 또 기록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아멘! 


2024.10.09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 (준형)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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