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선교] 한원강 선교사 선교 소식 및 기도제목(7월)
- 작성자 : HesedMoon
- 16-08-10 21:20
아마존 선교 동역자님에게
그동안도 안녕 하셨는지요?
한국을 방문 하여 달콤한 시간을 보내었던 시간들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두달 반 이나 후닥 하고 지나 가 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 아마존은 이상기온으로 건기인데도 불구하고 연일 계속되는 비로 진흙탕이 되어버린 선교센터 길을 오가며 아직도 익숙하여지지 않은 환경과 친하여 지기 위하여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도착 하자 마자 많은 일들이 있어 일단 몇가지 급한 일들을 마쳐놓고 소식을 보낼려고 미루다가 지금도 긴박한 여러일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래도 기도 하며 이곳의 상황과 일들에 궁금해 하며 기도 하고 계실 여러분들을 생각 하면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부득히 하지만 이제야 소식을 보내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그리고 지금도 함께 기도로 함께 하여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를 순간 순간 느끼며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곳 소식을 올립니다.
아둘람 선교센터 소식
아이들의 숙소를 둘러 보는 중에 기둥이 상하여있음을 알고 모든 기둥을 다 바꾸게 되었습니다.
만약 급히 바꾸지 않았더라면 집이 전소 될 상황이 닥쳐을 뻔 한 상황이었습니다.
연이어 발전기가 고장이나고 발전기를 고치고 나니 변전기가 고장이나서 한 3일 동안 전기 없이 지내다가 냉장고가 가동 되지 않아 멀리 왕복6시간 걸쳐 이키토스 시장을 방문 하여 구입해 놓았던 생선과 아끼던 몇가지 음식물들이 상하여 다버려야 하여 보내 주신 헌금들이 아무 의미 없이 버려지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우물 펌프가 작동 되지 않아 약 2주간 고치기 위하여 이키토스를 다니다가 결국은 고가의 펌프를 다시 구입 하여야 하였습니다.
펌프를 사용한지 1년반 되었나 봅니다.
계속 일들이 일어나는 상황 가운데서 저희 들이 묵고있는 숙소도 안전 점검중 간발의 차로 아슬 아슬하게 얼굴을 공격하는 독사의 공격도 필할수 있었고 원주민 지도자인 다빗의 집에는 2m 정도 되는 보통 아이들의 다리 굵기 만한 헤레공 이라는 뱀이 들어와 한밤중에 대 소동이 일어나기도 하였는데 이곳을 잊지 않고 함께 하여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있었음을 고백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순간 순간 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일 가운데에도 아이들의 숙소와 선교사 숙소 일부를 새로 수리 하고 아이들 샤워장을 다시 다른 쪽에 옮겼고 가능 하면 먹을 것 자립 해 보고저 정글을 개간 하여 약 1헥타르 카사바를 심고 또 터밭을 일구어 오이와 토마토 양배추 등을 심었고 또 한편엔 파파야를 약 2백50그루와 쥬스와 사라다를 해먹을 수 있는 코코넛 이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야자수 열매가아닌 다른 종유) 것도 약 100여그루를 아이들과 개간 한 땅위에 곧 씨앗을 뿌리기 위하여 준비 하고 있으며 한편에는 옥수수 도 심어 예정으로 있습니다.
금년에 들어와 적응 하지 못하여 자꾸만 도망 나가던 크리스티앙은 이제 많이 좋아져 이제 이곳 생활에 적응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이곳 도시로 잠시 나왔을때 나쁜 아이들의 꾐에 빠져 본드와 가솔린 가스를 마시고 마약을 하였던 아이인데 많이 좋아지긴 하였지만 그 휴유증이 그를 정상적으로 되게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케어가 있어야 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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