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선교] 한원강선교사, 하나의 땅끝에서 보내는 선교편지
- 작성자 : HesedMoon
- 16-08-10 21:22
또 하나의 땅끝 아마존 선교 동역장 님들께
그 동안도 안녕 하셨지요?
지난번 선교 편지에 소식을 보내 드렸던 것 처럼 쟘비라강 우라리나 미전도 종족 마을을 7일간 방문 하고 돌아왔습니다.
기름이 왕복 5드럼
300갤런 정도 들어 가는 약 10시간의 긴 여행 그리고 고추장과 리마에서 지인 이신 김종구 선생님께서 한국 마켓에서 선물로 받은 즉석 미역국 밥과 북어국 밥 그리고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며 물은 시커먼 강물을 사용하여야 하는 외관상은 불편한 여행이긴 하였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고 귀한 열매가 있게 된 참 귀한 선교 여행이자 나에게는 참 신나고 기쁜 마음으로 감당 할 수 있었던 복된 시간 있었음은 여러분들의 쉼 없이 기도의 줄을 잡아 주시는 덕분임을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 쟘비라 강줄기를 따라 제가 방문 한 마을위로15개의 우라리나 종족 인디오 마을이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 복음을 들어 본적이 없고 그들만이 사용 하는 별도의 언어가 있고 또 외부 사람들 접촉 하는 것을 꺼리는 종족인지라 많이 긴장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하였지만 이곳 선교 센터에서 함께 살고 있는 우라리나 종족의 아이 로날, 띠또,다르윈 과 함께 동행 함으로 많은 유익이 있었습니다.
1.로날이 사는 마을인 2de
Mayo(도세 데 마요,5월2일 이 마을이 생겼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부쳐 사용함) 마을에 는 약 150명 정도 아이들 합쳐 인디오 들이 살고 있는데 이곳에 예배당을 건축 하기로 마을 추장과 결정 합의를 하였습니다.
이 마을의 추장은 로날의 아버지 인데 로날을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할렐루야~! 영광을 돌립니다.
이마을 위로 14개 마을이 아래로 약12 개 마을이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앞으로 우라리나 종족들을 선교 할 전초 기지로 삼아 나갈것을 결정 하고 그동안도 이 종족들을 접촉 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세우던 계획 들을 이젠 더 구체적인 상황을 가지고 기도 하며 준비 하고 있습니다.
쟘비랴 강 줄기를 따라 이 마을 위로 올라가게 되면 강의 폭이 점점 좁아져 제가 가지고 있는배로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어 출입이 위험 합니다.
그래서 시간은 좀더 많이 걸릴수는 있지만 나무배를 별도로 하나 만들어 뻬께 뻬께 라는 작은 모터를 달고 출입을 하여야 하는 곳 입니다.
이 강 맨 마지막 위쪽에 있는 마을의 이름은 Mangual (망구알) 이라는 마을 인데 로날이 살던 마을 2 de
Mayo 에서도 2일을 더가야 하는 곳 이며 에콰돌 국경선 가까운 쪽에 위치 하고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예배당 건축을 하기 위하여서는 재료들을 구입 하여 운반 하여야 하는 여러 복잡한 일들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다 벽돌로 할 수 없고 1m 정도는 벽돌로 그리고 나머지 는 나무 목재로 지붕은 양철 지붕으로 바닥은 시멘트로 문들은 모기장으로 치는 것으로 할 경우 약 5,000달러가 들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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