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선교] 한원강 선교사, 선교소식 및 기도편지(10월)
- 작성자 : HesedMoon
- 15-10-17 11:05
그동안도 안녕 하셨는지요?
이런 저런 핑계로 연락도 드리지 못함에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 머리 숙일 뿐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귀한 연보와 기도로 이렇게 저렇게 끊임없이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정성과 사랑에 보답 할 길이 없어 주님께 무릎을 꿇어 기도 할 뿐입니다.
지금 온 세계 곳곳에서 지진과 기근 그리고 어디에서라고 말 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의 박해와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 하며 하나님과의 전쟁을 서슴치 않는 자칭 크리스챤이라는 사람들이 양의 탈을 쓰고 많은 사람들을 혼란케 하며 어찌 하던 간에 믿는 자 들을 삼키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울부짓는 모습이 주님께서 곧 오실 징조로...
곧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의 자신을 다시 한번 살펴보며 추스려 봅니다.
이곳 아마존은 이상 기온으로 말미암아 건기 우기의 계절의 주기가 바뀌어져가고 있을 뿐 아니라 연일 썹씨40~56도의(어쩜 더 올라갈것인데 온도계로 더 이상 온도를 측정 할 수 없음)폭염 으로 온 정글이 뜨거움에 몸부림 치며 말라리아와 뎅겔 의 모기떼들이 극성을 부리며 많은 생명들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 땅을 밟은 지도 제법 되었는데 불구하고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이 살고 있는 아마존 구석구석 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 하며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 아마존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을 의지 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1.미전도 종족 어린이 입양 사역(아둘람 선교 센터)
7년간 그 들과 함께 살면서 섬기던 아마존강 상류에 위치 하여 있는 포르벤힐 마을은 함께 하였던 교회 지도자의 6번의 배신과 유언비어로 말미암아 마을 사람들의 폭동으로 부득히 그 마을을 떠나와야만 했던 6년전 그 이후 우여 곡절 속에 이키토스와 나우타를 오가는 정글 고속도로 91Km 지점에 약 3만평의(50에이커) 정글 땅을 약 5년 전에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허락 하여 주시어 1년 동안 빽빽이 덮어있던 나무들과 기타 잡목들을 정리 하고 이곳에 아이들 숙소와 목공소 그리고 원주민 동역자 집들을 나무로 지어 세워 이 곳에 미전도 종족 아이들을 입양 하여 정규 학교 공부와 신앙 훈련을 시킨지가 5년 이란 시간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종족들로 20여명이 되었던 남 녀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리 정도의 수준도 되지 않을 것 같은... 그래도 도시 인지라 적응 하지 못하고 일부 여자 아이 들은 임신 되어 일부 남자 아이들은 나쁜 아이들의 꾀임에 빠져 그렇게 뛰쳐나가고 그렇게 3개의 종족을 보내고 나니 이젠 10여명의 3개 종족 아이들만 남아 있는 실정입니다.
선교를 나간다는 핑계로 내가 낳은 자식도 제대로 키우지 못한 죄책감에 눌려 있던 마음이... 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몹시도 망설이고 거부하게 되고 또한 산적해 있는 많은 어려움들이(생활비도 모금 할 수 없는 경제적인 문제와 또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인 일이기에 함께 하는 동역자도 없었고 페루의 법도 잘 모른는 상황 등등) 있었지만 환경과 이런 저런 여건으로 강권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시작 하게 되었는데... 바라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어려움과 고통의 연속 이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에도 시간은 흘러 올해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 하는 아이가 1명, 내년에 2명 이렇게 작은 열매들이 맺혀 가는 지금 그렇게 속을 썩이고 인간이 될 것 같지 않던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변화 되고 자라가는 이들을 바라보며 복음으로 변화될 아마존의 미래를 그려보고 있습니다.
유치원생 2명을 제외한 8명의 아이들은 적게는 120 구절 많게는 350 구절의 성경 말씀을 외우는 것이 이들의 장래와 이곳 아마존의 미전도 종족들의 미래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앞으로 3~5개 각기 다른 종족들의 아이들을 입양해오기 위하여 기도 하고 있는데 현 시설의 보수(팜 나무 잎 같은 것으로 지붕을 덮었는데 3~4년마다 지붕을 갈아 주어야하는데 내년에는 지붕을 새로 다 덮어야함) 와 증축 하는 일들이 믿음이 연약한 나를 더욱더 기도하게 하고 있습니다.
함께 이일들을 위하여 기도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방송국 사역
이 사역은 아마존 선교사로 오면서부터 그냥 만연히 기회가 되면 방송국 사역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먼저 하기로 원한 학교 교육 사역 보다 아무 준비 없이 일들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시작하기 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인지를 물어 보며 원하시는 일 일찐대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손에 쥐고 있는 것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시작 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응답을 구 하였습니다.
믿음이 없었던 기드온처럼... 그리고 징표와 기도의 응답을 받은 기드온처럼...
그렇게 저에게도 확실한 응답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시작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웅답을 받고...하나님의 음성을 듣고...기드온의 용사들처럼 추격 하였지만...역시 아이들의 사역을 시작 하였던 것처럼 많은 어려움들이 앞에 놓여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동안 진행이 되어 진 많은 사건들과 일들이 있었지만 지면으로 다 말씀을 드릴 수 없음은 아직도 현재 그 일들이 진행이 되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확정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그 일들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드온의 용사들이 그리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음성에 확신을 하고 비록 피곤하였지만 끝까지 추격 하였던 기드온의 용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던 것처럼...
이제 이 일에 아마존 선교 동역자 여러분 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비록 여러 일들로 피곤하시겠지만...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청 합니다.
이일들을 위하여 현재 변호사를 고용 하여 일들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라듸오 는 FM94.9Khz, TV는 채널5입니다.
라듸오 방송국은 나우타 몇 개가 있긴 하지만 기독교 방송은 전무 한 상황이고 TV는 나우타에서는 유일한 TV 방송국입니다.
앞으로 이 방송국이 제대로 활성화가 되면 여러 미전도 종족에게 거리와 비용 문제로 한번 찾아가기도 힘들지만 한번 찾아 가더라도 또 다시 찾아 간다는 일들이 그렇게 간단하고 만만치가 않은 일들인데 한번 찾아 갈 때 수신기가 없는 그들에게 라듸오 수신기를 한 대 혹은 두 대씩 마을에 주고 오면 이 라듸오가 접촉점이 되어 이들에게 더욱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이유가 되어 질 것입니다.
외부 세상 소식을 듣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는 더 귀한 선물이 될 것 이고 저희 들은 이일로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방법과 접촉점이 생겨 지기 때문에 엄청난 일들을 감당 할 수 있게 됩니다.
각 종족이 각각 다른 언어들을 사용 하여 언어의 문제가 장애물로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점차적으로 이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하고 있고 또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데로 저희 아둘람 선교 센터에는 각 종족의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정규 학교 과정을 공부 시켜 주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 아이들을 앞으로 복음 전파에 사용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좀 더 신앙 훈련을 시켜 때에 따라서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 할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하여 이들을 사용을 하고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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