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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아마존 한원강선교사, 선교편지 및 기도제목

  • 작성자 : 김성진
  • 조회 : 3,871
  • 14-01-23 16:29

사랑 하는 아마존 선교 동역자 여러분 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아마존 선교소식을 전 합니다.

4개 종족 들을 방문 하기 위하여 준비하여 9년째 함께 하고 있는 원주민
다빗과 함께 지난 1월 7일 새벽 2:30분 기상하여
목적지인 Laguna 라는 330년정도 된 도시로 출발 하였습니다.

이곳은 아마존강의 지류인 마랴뇽강(Maranon) 과 또 다른 강인
Huallaga(우와쟈가)라는 강변에 있는 우리 나라로 말 하면 읍 보다도
작은 마을이지만 행정상으로는 어엿한 도시 인 곳 입니다.

란차 라고 부르는 배 타고 이틀을 거쳐 밤 9:30분에 도착한 후
하루 밤 15솔(약6달라)정도 하는 여관에 잠시 짐을 풀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 5:30분 먼저 깐도시 종족들이 사는 마을을 방문 하기 위하여
가장 경비가 저렴하게 드는 나무배 한대와 뻬께 뻬께(모토)
그리고 위험한 곳이라 함께 동행할 남자 3명과
이들에게 식사를 봉사 해줄 한명의 여자 그렇게
모두 6명이 이런 저런 양식을 구입하여
8일 오후 1:30분 출발 하였습니다.

그렇게 밤에는 비 바람을 맞으며 낮에는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시간과 경비를 절약 하기 위하여 밤낮 꼬박 잠을 자지 않고

쪼그러 앉아 번갈아 운전 하며서 10일 밤 약6:45분 경 목적지인 Union Sancudo 라는
깐도시 종족 마을에 도착 하였습니다.

깐도시 종족들은 그 아무나 그 마을로 들어 오는 것을 허락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같은 종족 끼리도 때론 이해 관계로 인하여 바로 죽여 버리곤 하는
그러한 종족들 이었습니다.

최근에도 자기를 좋지 않게 주위에 종족들에게 이야기 하고 다녔다고
가지고 있는 사냥 엽총으로 쏴 죽여 버리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물며 외부인들이 들어 오게 된다면...

이곳은 페루 중앙정부 에서 조차도 자기들의 법으로 다스릴 수 없는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 되지 않은 전통 적으로 내려 오는 그들만의 법으로 그들을 다스려 내려오기에
속수 무책일 수 밖에 없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Tribu(인디오)들이 DNI 즉 주민등록증
이 없기에 사실상 은 살아 있는 육신 들이지만 행정상 으로는 존재 하고 있지 않기에
참 으로 상상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또 일어 날 곳이 이곳 입니다.

참 감사 한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 외국인 으로서는 최초로 그들의 땅을 밟는 나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것이 이상할 정도 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머무는 이틀을 추장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유난 스럽게 얼굴이 불그스레 한 그를 바라보며 대화 하는 가운데
오랜 기간 동안 불면증과 몸이 뜨거워 잠 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 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혈압 을 재어 보았더니 210에 110...
기계가 잘 못 되어나 싶어 몇번 다시 재어 보았지만 마찬 가지였습니다.
아주 심한 고혈압이 였습니다.

아마도 그냥 그렇게 두었더라면 그는 얼마되지않아 중풍 병자가 되어거나
죽을 수도 있었을 것인데...하나님의 예비 하심이 있었습니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를 기하여 20여년 만에
만난 권사님이신 작은 누님(미국에서40여년째 간호사 를 하고 있음)가정이
이곳을 잠시 방문 하면서 혈압 약을 많이 가지고 오셨는데
사실 이곳에서는 그렇게 필요 하지 않는 혈압약을 가지고 오셨을 때
속 으로 별로 쓸일이 많이 없는 이 약을 왜 이렇게 많이 가지고
오셨나 혼자 속으로 궁시렁 거렸는데...
이렇게 사용 할 줄 이야...
오~ 주님~!

약을 먹은 그 다음 날 혈압을 다시 재어보니 165에 80으로 뚝 떨어진 것이
믿어지지 않아 또 몇번씩 재어 보곤 하였답니다.

약을 먹은 지 이 틀 보통 새벽 2~4쯤이면 잠을 못 이루어
밤새 도록 날아 다니는 흡혈 박쥐 들과 기 싸움을 하며
앉아 있어던 그가(추장은)초 저녁 날 어두워 지자 마자
코를 드러렁 거리며 잠 들었고 이 틀날 아침 늦게 까지
단 잠을 이루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그 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 하였습니다.

그의 부인은 30년동안 무릎 병 으로 아파 고통 가운데 심장 고통 을 함께 호소 하며
역시 잠 을 이루지 못하여 왔다고 합니다.
첫째날 침 으로 치료 하기전 간절히 주님께 기도 하고 치료 하였지만
기적은 일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심장의 고통은 많이 없어지면서 잠 은 잘 이룰 수 있었다는 말을 듣고
그 다음 날 출발 하기전 다시 침 치료를 시도 하였는데

할렐루야~!
무릎의 통증이 앉아 있으며 100% 고통 이 없는데 걸어려고 하면
좀 통증 있다고 하며 너무 기뻐 잘 알아 듣지 못하는 그들의 언어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이쪽으로 아직도 절뚝 거리는 다리로 걸어면서 신이나서 열심히 자기의
몸의 상태를 주변 인디오 사람들과 아들에게 설명을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여러분 들의 기도가 이러한 기적들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 곳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기는 하늘에 별 달기 보다도 힘들다고 합니다.
지면상 여러가지 일들을 다 설명 할 수 없지만...

추장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그 곳 아이들의 부모들의 마음을 열게 하여 주셔서
두 명의 아이를 입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설상 부모들이 원 한다고 할지라도 추장이 허락 하지 않으면 또한
데리고 나올 수 없는데 말 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은 그 아이들은
12살인 "히일메 다후아 쥼베" 와
같은 나이인
"호르헤 루이스 다후아 무꾸슈우아" 입니다.

이 아이들은 이번 2월10일경 쯤 이곳 아둘람 아마조니아 가사 호갈 선교센터에오게 됩니다.

우라리나 종족 도 꼬까마 꼬까미쟈 종족도 아추알 끼추알 종족도 방문 하기를 원 하였지만 경비와

여러가지 문제로 방문 하지 못하고 나와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마을을 떠나 오는날 추장은참 으로 아쉬운 눈빛으로 다시 올 수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이곳은 아무나 들어 올 수 있는 곳이 아닌데
당신 외에는 우리 마을은 다른 외국인들이 발을 딛지 못하게 하겠다면서
나에게는 아무때라도 그리고 더 많은 이 곳 아이들을
도와 줄 수 있기 를 바란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참 으로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 났습니다.
이일이 참 으로 평범하고 그냥 일어 날 수 있는 일인 것 같지만
이곳 이 지역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들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에 존재 가치가 미미한 참새가 가장 적은 돈의 단위인 한 앗사리온 가격에
두 마리의 참새가 팔리는 이야기를 기록 하고 있는데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 하지 아니 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라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 같은 사건을 누가복음 6장6절에는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거래되는 사건을 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 하는도다."
라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읽고 오던 말씀 이였는데 정확한 날짜를 기억 할 수 없는 오래전
어느날 이 말씀이 저의 마음 속에 크게 부닥쳐 왔었습니다.

한 앗사리온에 두 마리 참새이면 두 앗사리온 이며 4 마리여야 할텐데
다섯 마리 이라면...

두 앗사리온 구입 하니 한 마리 덤 으로 더 주었던 것 입니다.

그 덤으로 주는 한 마리의 참새도 하나님은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않는 다는 이 말씀은
항상 나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러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Tribu(인디오)종족들이 그렇게 그 나라 정치인 들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한 마리의 덤 으로 팔리는 참새와 같이 잊어버림바 되어 살아오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또 살아 온 슬픈 역사가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하면서도 또 그 가운데에서도 또 덤 으로 팔리는 참새와 같이 살아가는
잃어버린바 된 이 어린 아이들 Tribu...

하나님은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 하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이일이...
하나님께 나에게이 땅에 마지막 삶을 살아 가는 동안 주신 사명이며 주님의 음성 입니다.
이들을 하나님 나라의 인재로 일꾼으로 커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사명...

비록 나의 피붙이로 준 두 명의 아이들도 제대로 감당 하지 못하고 제대로 키우지
못한 아픔 마음이 항상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지만...

그러하기에 더욱더 덤으로 팔리는 참새와 같이 살아 가는
저 미전도 종족들의 아이들...
잊어버린바 된 저 아이들...
저들을 위하여 달려 나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처럼 이 땅도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지극히 작은 일 중에 하나임을 나는 주님의 음성을 통하여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기에... 인생이기에...
쓸어지고 넘어지고 좌절 하고 아파 하는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사랑 하는 아마존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이 지금 까지 함께 하여 주셨던 것 처럼
그렇게 해주실 것으로 믿기에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명이 요단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 하나 추격 하며..." 사사기8:4

비록 피곤 하지만 끝까지 여러분 들과 함께 추격 할 것 입니다.
비록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냥 그렇게 그 정글에서 그냥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내 사랑하는 주님이 주신 사명이기에 말 입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 되어 새로운 교복과 학용품들 먹을 양식들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 동참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숙소 와 기타 부대 시설 건축 공사도 재정 문제로 중단 되어 있습니다.
여자 아이들의숙소 마무리 작업 남자아이들의 숙소 마무리 작업과 화장실
및 샤워실 마무리 작업 식당 공사 마무리 작업 컴퓨터 실과 도서관 시설
벽돌 담장 마무리 공사들이 남아 있습니다.

기도 하여 주시고 성령님께서 감동 하시는데로 함께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추장의 아들인 "론당"이 저와 함께 하기를 소원 하고 있습니다.
참 으로 놀라운 일이며 기적 입니다.
글로 다 표현 할 수 없는...이렇게 된 과정들을 다 기록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기록의 표현의 능력이 여기 까지 이기에...

이 또한 감사 할 뿐 입니다.

론당은 스페니쉬와 함께 3개의 부족 언어를 합니다.
21살인 그의 아내도 두개의 부족 언어를 합니다.
두 딸이 있는데 6살과 4살 입니다.
큰 딸 또한 두개의 부족 언어와 스페니쉬를 할 줄 압니다.
이들을 사용하면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귀한 도구가 될 것 입니다.

아직은 예수님을 영접 하지 않았지만 함께 동행 하였던 다빗이 기도하는 것을 통역 하게 하면서

성령님께 감동 시켜주셔서 그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을 거두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달에 250달러가 필요 합니다.
이번 돌아 올때 함께 데리고 나오기를 소원 하였지만...
지금 처해 있는 경제적인 여러 문제로 그리 할 수 없었습니다.

6개월간 서로 연락 하며 기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역시 기도 하시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감동 하시는데로 함께 하여 주시며
여러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함께 동역 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아이들도 학교 공부와 먹는 양식을 포함하여 한명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한달에 100달러가 필요 합니다.
입양을 원하시는 동역자 여러분들이 계시면 함께 동참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여기에 지극히 작은자들로 살아 가는 아마존의 덤으로 팔리는 참새 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와 협력을 기대하며...

또 하나의 땅끝 아마존 한 모퉁이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빚진자

한 원강,경애 선교사 올림

"내가 주릴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 마를때에 마시게 하였고 ... 헐벗었을때 옷을...병들었을때...와서 보았느니라...

주여 우리가 어느때에 주께서 주린 것을 보고.......뵈었나이까....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내 형제중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니라."마2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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