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한원강선교사 선교편지
- 작성자 : 문태주
- 13-10-23 16:13
아마존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건기 인데도 불구 하고 그냥 큰 물통으로 내려 쏟아 붓는 것 같이 구멍이 뻥 뚫린 하늘로 부터 무섭고 두려울 만큼 내려 치는 폭풍우 바람,번개불, 벼락 함께
손가락 만큼이나 굵은 빗줄기가 몰아치는 자연 현상들을 아무 대책 없이 바라보며 다시 한번 인생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 하나이다.”
샬롬~!
그동안도 안녕 하셨는지요?
세계적인 이상 기온이 아마존에도 예외 없이 몰아 닥치고 어제는(9월14일) 엄청난 비와 함께 무섭게 몰아치는 바람으로(여기서는 이것을 Santa Rosa 라고 함)
많은 집들의 지붕이 무서운 바람으로 인하여 유실되고 각각의 많은 집들이 물 폭탄을 맞고 각기 다른 마을 곳곳에서는 아수라장이 일어났지만 이곳
아둘람 어린이 호스텔 Casa Hogar de Promesa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 사고가 없었음은 모두가 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이 아마존을 잊지 않고
오늘도 간절히 올려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임을 감사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편지를 보내려고 할 때마다 항상 반복 하는 환경 탓 도 이제는 식상해 있을 여러분 들을 생각 하면서도
그러함에도 여러 환경과 여건으로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 담아 머리 숙이지 않을 수가 없음은
여러분들이 이 아마존 선교의 함께 하는 동역자 이시기 때문 입니다.
선교지 귀임 후 4개월 동안 거처 할 처소를 마련과 8월말 맞이 할 카나다 단기 선교팀들의 머리 둘 곳을 만들기 위하여
참 으로 지금 까지 그렇게 바쁘게 움직여 본즉이 없을 정도로 정신 없는 시간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둘람 AMAZONIA CASA HOGAR DE PROMESA
건축 소식
아둘람 건축은 한국 방문 기간중 모금된 후원금으로 현재 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1차 건축계획은 아이들 숙소1동(24명이 생활 할 수 있음), 아이들 숙소 상하수도 공사, 물 탱크 공사, 아이들 식당 및 부얶 공사(120명 동시 식사),
컴퓨터실,도서관,캐스트 룸, 단기 선교팀 숙소 및 상 하수도 시설, 인터넷 시설, 목재소 보수 공사, 유까 농장,들어오는 진입로 및 250m 도로 공사,로서
아이들 숙소 공사와 화장실 공사는 70% 정도 완공이 되어 12명의 아이들이 거하고 있었며 아이들 숙소 하수도 공사 역시 75% 정도 진척 후 부족한 자금으로 중단 되어 있는 상황 입니다.
물 탱크 공사는 95% 완공 되어 있고 아이들 식당및 부얶 시설은 30% 정도 공정이 진행 되어 있고, 컴퓨터실 및 도서관 공간 역시 30%정도 캐스터룸 과 단기 선교팀 숙소 및 상 하 수도 시설 공사는
65%정도 인터넷 시설은 위성 접시 안데나를 설치 하였고 기술적인 문제로 리마에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 이지만 많은 인내를 하며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기타 유까 농장은 일부는 수확을 하여 아이들의 양식으로 사용 하고 있지만 아직도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기타 채소들을 자급자족 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양계장 양돈장을 위한 계획들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목재소 는 지속적으로 그때 그때 상황변화에 따라 발전기 및 변전기, 기계 수리공사가 항상 있어며 진입로 및 250m 도로 보수 공사는 상당한 금액의 공사비가 필요하기에
시 정부와 연락 하며 도움을 요청 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만 아직 아무런 소식없어 기다리고 있는 상황 입니다.
아마도 1차 공사 계획을 완료 하기 위하여 2만 달러 정도의 물질이 더 필요로 할 것 같기에 기도를 부탁 드리는 바 입니다.
아이들 소식
12명의 아이들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화 되어 가고 있으며
국민 학교 졸업반인 호랑이강에서 나온 막스가 학교 공부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며
아마존강에서 나온 가브리엘은 다시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현재 특별히 지도를 하고 있는 상황 이기도 합니다.
호랑이강에서 나온 휘델리나 는 총체적으로 바꾸어져야 하는데 어디에서 부터 시작 하여야 할지...
아마존 강에서 나온 부모가 없는 브리앙은 호적이 없어 다시 만들어 주었는데
주민증을 발급 해 주어야 할 곳에서 여러가지 일들로 미루며 발급해 주지 않고 있고 이외에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아이들에게 있지만 조금씩 변화 되어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내일의 아마존의 믿음의 꿈나무 들이자 하늘나라의 귀한 믿음의 인재들이 될 것을 확신 하며
오늘도 여러분들의 기도의 후원에 힘입어 달려 나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힘이 들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감사 한 것은
참 바꿔지지 않을 것 같은 모습 이였던 이골 과 케네가 찾아와서
이곳에 거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며 "목사님! 나도 이제 예수님을 영접 하였으니 세례를 받을수 있지요." 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그들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목이메여 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부족한 종에게 보여주시고 베풀어주시는 은혜임을 고백 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국민학교 2학년인 바울로, 5학년인 쟉슨, 국민 학교 졸업반인 막스와 다빗 아마돌
특히 쟉슨은 아가훙 종족 원주민 인디오로서 인디오들이 가지고 전형적인 자존심이 강하여
가끔 자기를 무시하는 듯한 학교 선생님과 마찰이 생기고 대항하는 일들이 있어 학교에 종종 찾아가
선생님의 이야기를 자주 듣고 오는 상황이었는데 얼마 전에는 잠시 이키토스 방문 하였다 와보니
시키지도 않은 개미 군단 들을 처치 한다고 가솔린을 가지고 꼴짝 거리다가 얼굴에 큰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막스는 메스티조 종족으로서 받은 상처가 많은 아이인데 함께 한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그 아픔속에서 스스로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
얼굴이 예쁘장 하게 생겼으면서도 참으로 슬픔이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가 없습니다.
중학교 2학년 과정에 있는 브리앙, 가브리엘, 쟉
쟉은 역시 많은 아픔이 있는 아이 이지만 앞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아이 중에 하나로서 성실하고 하고저 하는 열의가 있는 아이 입니다.
브리앙은 부모가 없어 오갈데없는 아이로서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고 있지만 이젠 제법 웃음도 띠우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는 상태입니다.
가브리엘 역시 부모들로 부터 받은 아픔과 상처가 너무나 커지만 믿음으로 살아 가려고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을 용서하고 나가려고 발버둥치고 있으며
중학교 3학년 과정에 있는 이골, 욜비, 휘델리나, 니체
이골은 이름도 특히 하지만 행동도 특히하고 말이 거칠어 그가 지내어 오던 마을에서도 입 거친 야생마 같은 아이로 소문난 아이였지만
이젠 많이 안정이 되어 바꿔져 가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도 감짝 놀라고 있으며
유일하게 두명의 여자 아이들인 욜비와 휘델리나 역시 아마존의 전형적인 아이들인지라....
어디부터 이들의 모습을 바꿔주어야 하는지... 기도 하며 계속 지도해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니체 는 처음 부터 말썽을 많이 피웠는데 작년에는 낙제 하여 다시 3학년 과정을 공부 하고 있으며 참으로 정치 성향이 많은 아이로서
스스로도 앞으로 정치가가 되겠다고 하고 있는데 이 아이 역시 많이 변화된 모습으로 학교 성적도 많이 좋아져 선생님들도 놀라워 하고 있는
앞으로 기대가 되는 아이 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케네
처음 들어 올때에는 이아이가 변화 될 수 있을까? 하였던 아이로서
원래는 금년에 졸업을 하여야 하는데 역시 낙제 하여 다시 과정을 밟고 있으며 12명의 아이중 첫번째 학기때 가장 좋은 성적과 선생님의 칭찬으로
변화된 밟은 모습 가운데 앞으로의 진로를 심각히 생각 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아이 입니다.
얼마전 주일저녁 예배중 성령님의 강한 역사 하심으로 말미암아 아이들이 울며 회개 하는 역사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새로함께 할
국민학교 3학년인 훌리오 는 부모가 없는 끼추아 종족 아이로서 11살 이며
국민학교 4학년인 제리미 역시 끼추아 종족 11살
국민학교 6학년인 루이스 끼추아 13살
이 세명의 아이는 누에보 따르마 보다더 깊은 정글 호랑이 강 상류쪽 에과돌 경계선 가까이 사는 아이들로서 같은 마을에서 나왔으며
스페니쉬 보다는 끼추아 언어가 더 편안하게 사용 아이들로서 이 아이들을 잘 사용하면 끼추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을 줄로 압니다.
국민학교5학년 아구스토 레오는 이바루 종족 아이로서 10살 이며 생김새가 완전히 야생마 같이 생겼는데
또 다른 강인 꼬리엔데 강(Rio Corriente) 상류 NATIVA OLAYA 라는 마을에서 왔는데 이 마을은 에콰돌과 페루 국경선이 걸쳐져 있는 마을 이랍니다.
그래서 조금 행정적인 문제가 애매한 곳이기도 한데 감사 한 것은 깊이 들어가 있는 이바루 종족에게 역시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 하고 기쁜지요.
이 아이는 두개의 언어를 잘 하고 있어 여러가지를 생각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디에세라는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아바훙 종족인 쟉슨의 누나인데
그의 아버지가 바꿔진 쟉슨의 모습을 보고 계속적으로 찾아와 이아이를 부탁 하였지만 나이가 15살인데다가 여자 아이 인지라...
그리고 한 가정에 두명의 아이를 불허 하고 있음을 강조 하였지만 참 으로 끈질기게 붙들고 간청하기게 일단 여러가지 조건부로 받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아바훙 종족은 지금 거하고 있는 로레토 주에서는 많이 찾아 볼 수 없는 멀리 아마조니아 주에 몰려 사는 종족들 입니다.
이젠 이렇게 새로 함께 할 5명의 아이들과 그리고 12명의 아이들 모두 17명의 아이들이 아둘람 호스텔에서 기거 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또 정규 과정의 학교공부와 컴퓨터 등을 배우며 하나님 나라의 꿈 나무로 자라나가게 될 것 입니다.
브라질 국경선, 콜롬비아 국경선, 에콰돌 국경선 아마존 정글에서 아직도 각기 다른 여러종족 들의 아이들이
아둘람 호스텔의 소문을 듣고 함께 하기를 소원 하며 찾아오고 연락이 오고 있지만 아직도 수용 능력 도 부족하고
혼자 감당 하기에 여러가지 벅찬 일들이 많이 있기에 이곳에서 기거하며 함께 동역 할 수 있는
전문인 선교사님 목사 선교사님 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기를 특별히 기도가 요청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일차 선교센터 건축 공사가 마무리 되어야 아이들 사역이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기에
건축 공사가 중단 되지 아니하고 계속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또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일용할 양식이 부족하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는 가운데 양계장과 양돈장을 생각 하고 있지만
이 또한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물질이 필요 한지라 기도 하며 주님의 인도 하심을 기다리고 있고
또한 아이들이 함께 기거 해 나가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물질이 한 아이당 최소한 2만5천원(약25달러)이 필요한 상황 인데
아직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그 때 그 때 무릎을 꾾고 엘리야의 까마귀 떼들의 기적을 간구 하며 기도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 일들을 위하여서도 간절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뽀르벤힐 소식
그렇게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 오랫동안 기도의 씨앗을 뿌렸던 뽀르벤힐 마을은
참 으로 안타까운 상황으로 변화 되었음을 알려 드렸읍니다.
그 후 뽀르벤힐은 마이로를 비롯하여 아리초 등 모두들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
더 악해졌다는 소식과 그 가족들 모두가 안타까운 형편과 처지가 되었버렸답니다.
이젠 마을은 비젼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떠나 가버렸고 그 중에 남아 있는 마을 사람들이
그동안 무엇이 진실 이었는지를 알고 부족한 종과 함께 하였던 그 때를 그리워 하고 있다는 마음 아픈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믿기로는 하나님께서 때가 되매 그동안 뿌려왔던 여러분들의 기도와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그들과 함께 쌓아왔던 새벽재단의 그 정성이 헛되지 아니하고 열매를 맺게 해주시리라 확신 하는 바 입니다.
잊지 마시고 뽀르벤힐 마을을 위하여서도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인터넷 설치
3개월째 인터넷 설치를 위한 노력을 하는 가운데 안테나가 들어오고 일차 설치를 위한 일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글안이다 보니 사방으로 우뚝 우뚝 솟아 있는 나무들로 인하여 이곳 저곳에 타워를 세워 애를 써보았지만
많은 수고들을 허비한 가운데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 늦으도 이번달(10월)안에는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도 2대와 함께 스케너 및 카피 기계도 설치 할 예정으로 있는데
일단 건축 공사들이 마무리가 되어야 하기에 기도하는 가운데 애를 써고 있습니다.
이인터넷 공사와 컴퓨터실 공사는 고신 복음 병원에 근무 하시는 박금옥 선생님과 역시
고신 병원에 근무 하시는 이름 밝히기를 극구 사양 하시는 귀한 믿음의 선생님 한분이 헌신 하여 주셔서 이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인터넷이 설치가 완료 되어 지면 이키토스에 있는 인터넷보다 빠르게 될 것이며(256kbps/64kbps)
언제 든지 쉽게 싼 가격의 국제 전화도 가능 하게 되며 또한 다른 많은 일들에도 여러가지 놀라운 변화가 있게 될 것으로 보고
특히 이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협조와 기도를 부탁 드리는 바 입니다.
왜냐하면 설치된 후에도 매달 적지 않은 사용료를(약300달러) 지불 하여야 하기 때문 입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이 선교 편지는 두달째 시간이 날때 마다 조금씩 조금씩 써두었던 것으로
그러다 보니 마무리도 매끄럽지 못하게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10월 11일
추신:Daum Mail 이 문제가 있어 아래 두메일 주소를 사용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missionincaamazon@gmail.com
nautapromesa@naver.com
인터넷이 설치 되어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센터에서 첫번째로 보내는 메일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것을 개선 하여야 하는 상황 입니다.
담장 공사를 부득히 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 로 인한 민원이 재기되고 아무나 들어와 통제가 되지않는 등 여러가지 일들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지라
준비되 물질은 없지만 일단 기도 하며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서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담장 공사만 재료비가 17500솔 인권비 아주 싸고 저렴하게 해서 15,000솔 이 들어가게 됩니다.
일단 정문 쪽에 3m 높이의 6m 길이의 담장 공사를 하고 나머지 150m 정도는 1m 높이로 공사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 가 소유 하고 있는 땅이 10ha 인데 다 담장 쌓기가 불가능 하고 일단 급히 하여야 할 부분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10월22일
아둘람 선교센터에서
사진은 시간이 되는데로 Facebook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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