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개원축사] 우라리나 종족 산타 복음 진료소 개원 축사
- 작성자 : 웹섬김이
- 22-04-01 13:30
오늘 우리는 이곳에 우라리나 종족이 사는 상류 쟘비라강 산타 실비아 복음 진료소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여기에 페루 정부 관계자들, 로레토주 정부 직원들, 인디오 마을 원주민 여러분, 그리고 미국에서 온 축하 사절단 모두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여기에 모였습니다.
산타 실비아 복음 진료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우라리나 종족 산타 복음 진료소 개원을 위하여 애써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습니다.
미국 축하 사절단인 우리가 이곳으로 오는데는 많은 시간을 걸렸습니다. 덕분에 아마존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료소를 개원하기 위하여 쟘바라강을 수없이 원자재를 실어나르고 건축에 힘쓴 많은 분들의 수고와 물질을 아낌없이 지원한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 교단에서 이 지역을 섬기기 위해 선교사를 파송하고 약20년여만에 이런 결실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장서 수고하신 한원강선교사님과 연방 정부 그리고 협력해 주신 로레토 주 정부에게 깊이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박수를 한 번 보내주십시다.(박수)
한원강선교사가 이곳에 와서 사역을 하고, 한국과 미국의 많은 한인교회들이 후원을 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먼저 받았기에 또 우리는 이 사랑을 전하는 것아 당연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퍼지면 퍼질수록 사람을 죽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퍼질수록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오늘 개원하는 복음 진료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더 잘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바라기는 이 산타 실비아 복음 진료소 개원을 통해 좋은 의료 혜택이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열대병 연구에도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삶이 더 풍성해지고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랍니다.
저희 재미 총회는 페루와 아마존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아마존을 사랑하는 선교사를 보내고 물질의 지원도 계속 할 것입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다시 한 번 우라리나 종족 산타 복음 진료소 개원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미한인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정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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