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선교 소식 및 기도 편지
1.할렐루야..늘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지를 위해 기도로 동역해 주심을 기억하며 선교사로서 얼마나 감사의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는지요..고맙습니다.
2. 오늘 의사이며 보건부 고위 관리의 신문 특별 기고에 따르면 "만약 내가 열쇠를 가지고 있다면 모든 우간다 백성들을 집안에 가두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현재 발표되는 개인의 숫자보다 더 급한 것이 가족들의 감염 여부입니다. 전혀 검사되지 못하는 현실. 검사비 조차 없는 가난의 현장. 많은 가족들. 부족 중심의 공동체 삶. 이런 저런 이유로 죽어가면서도 진료 한번 제대로 못 받고 원인도 모르고 죽어가는 백성들.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지만 이들을 생각 할때 가슴 조이며 안타까운 심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오직 주의 자비하심과 긍휼을 기도할 뿐입니다.
아버지 아버지여!
3. 정부 발표만 보고 선교지 복귀를 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짐을 주문하기도 하고, 가방을 하나씩 싸는 선교사의 마음은 한없이
무겁기만 합니다.
내년 초에 있게될 대통령선거까지 맞물려 있기에 더욱 더 혼란이 예상되는 우간다 사회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모든 상황을 오직 주의 손에 맡깁니다.
4. 이 글을 읽는 이시간 잠시라도 기도해 주십시요.
주께서 은혜 베푸심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1.2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