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김세현선교사 선교소식 및 기도편지( 5.6. 2021)
- 작성자 : HesedKosin
- 21-05-07 14:46
아프리카 우간다를 사랑하시고 후원하시며 중보기도로 함께 하시는 모든 동역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상황 보고와 함께 기도 제목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1. 팬데믹이라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현실적 상황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그래도 정말 그래도 하나님은 이 어려운 때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일하시고 계심을 먼저 눈으로 이곳에서 확인해 가면서 높으신 하나님께 먼저 찬양 드립니다.
2. 감사할 일은 먼저 보냅니다.
1)선교사 비자가 팬데믹 아래에서 만기가 되어 급히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여 제출하였는데 주변의 선교사님들이 거의 다 1년 혹 2년을 최대로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은 걱정되었는데 주께서 우리의 기도보다 더 크게 허락해 주셔서 3년의 선교사 비자를 부부가 동시에 받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2)미국 에반겔리아 대학의 장거리 교육의 정책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의 현지 책임자로 5년간 임명을 받았습니다. 교육의 열의를 가진 아프리카 교회 지도자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다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의 도움으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였지만 선별하여 15명만 지난 4월 마지막 주간에 1주간 모여 집중강의를 들었습니다. 첫 강의는 구약개론이었습니다. 영상으로 듣는 강의였지만 노장의 만학의 학생들도 있었지만 모든것을 잘 듣고 소화를 해 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훌륭한 강의에 아주 만족하며 주께서 자기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주심을 감사하다고 표현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간에 실시하고 5개월을 공부하여 1학기를 마치게 됩니다. 이들이 4년 학사 과정을 끝까지 마치도록 기도해 주세요.
3)한국에서와 미국의 몇몇 교회에서 팬데믹아래에서 힘들어 하는 아프리카 성도들을 위한 긴급 지원금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수제 마스크를 주문하여 배급하기도 하고 기근으로 옥수수 가루를 긴급 식량 보조로 지원해 주기도 했습니다. 할렐루야!
4)한국의 새마을 운동과 같이 염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지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염소를 구입입하여 분을 합니다. 첫 새끼는 다시 교회에 반납하는 것으로 이들이 잘 키워서 나중에는 소도 구입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것 역시 주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5)부족어도 된 성경을 가지는 것이 이들의 평생 소원인데 이것 역시 선교에 헌신된 성도들을 통하여 성경을 구입하여 전달할 수 있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이번에 350명 정도에게 부족어 성경이 구입 전달 되었습니다. 한권에 10불 ㅡ만원ㅡ하지만 이마저도 구입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한국성도들이 이를 지원하여 줌을 그들은 아주 기쁘게 감사를 표현합니다.
6)코비드19시대에도 주님은 아프리카 우간다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깨끗한 물 보급하는 일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부산 하단교회 2군데 우물 헌금)
7)초가 지붕이나 망고나무 밑에서 개척 후 예배 드리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건축축되는 기쁨을 주십니다. (현재 3개처에 교회가 건축 중입니다. 6월에는 모두 헌당식을 가질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8)에스라 성경신학교의 분교로 아나카 신학교가 아쵸릭 부족의 중심에 간절한 요청이 있었고, 이에 응답하는 대전 신일교회 은퇴 장로님의 온전한 헌신으로 건축이 다음달에 완공되어 기숙사 방 7개와 화장실 4칸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 지역의 목회자 양성에 성경교육으로 부흥을 가져올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9)에스라성경신학교의 제2회 졸업식이 오는 5.14일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됩니다. 힘든 시기에 남수단 피난민들 가운데 10명과 랑오부족, 또한 태소 부족의 신학생들이 졸업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계속하여 신입생을 모집하고 오직성경만을 가르치는 사역은 진행됩니다.
10)아들은 케냐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관계로 선교사 자녀 학교수업이 재개되어 5.8일 케냐로 출국합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14개월만에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러 가고, 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3. 기도 제목따로 기도제목은 없고, 위의 감사 내용으로 더 크게 하나님께서 어려운 환경이라도 새 길을 만들어 가실 것을 믿으며 선교사가 순종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주안에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 드립니다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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