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교/전도

1.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선교사의 입에서는 이 찬양이 저절로 흘러 나옵니다. 어제와 오늘 두 부족에게 긴급식량 보조로 옥수수가루를 전달했습니다. 경주와 부산에 거주하는 믿음의 성도들의 헌신으로 바쳐진 헌금이 오늘의 잔치가 있게 하였습니다. 팬데믹으로 이동의 어려움도 사실이지만 이들에게는 당장 하루 옥수수 죽이라도 한번 마셔보고 잠자리에 드는것이 소원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뭄으로 인해  뿌린 씨앗들이 전혀 열매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동역하는 총회장으로부터 이런 소식을 듣고 기도로 바로 하나님께 알려드렸습니다. 급할때는 급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늘 광야이기에 더욱더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체험을 가집니다. 할렐루야. 

2. 옥수수가루는 두 부족에게 전해졌습니다  아쵸릭부족의 팡고라 교회와 여기서 개척한 주변 7교회에 나누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자들이었는데  하나님의 기적같은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한울교회 (제인출목사 시무)지원으로 건축되는 팡고라 교우중 한명은 옥수수가루 받은후 이제 결혼식을 새 예배당에서 새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기적같은 일은 20 명 이상 모이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경찰과 군인들이 다녀가기도 하고 슬쩍 쳐다만 보고는 아무소리없이 수많은 성도들이 모여 찬송하고 춤을 추었습디다. 주께서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지키시려 사자의 입을 막듯이 막아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사건마다 감사입니다. 아멘아멘. 

3. 또한 아태소부족의 카츔발라 교회는 부산에 사시는 최하은집사님의 헌신으로 건축된 교회입니다. 기근으로 고통당하는 자들로 인해 거룩한 고민을 하며 믿음의 동지들을 모아서 긴급식량 보조비라고 지원해 주었습니다. 아멘. 목적대로 카츔발라 교회에 옥수수가루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또한 이런 고백을 합니다. 

첫째, 본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웬 트럭이 옥수수가루를 싣고 갑자기 교회앞에 섰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교우들에게 열심히 전화를 돌립니다.당장 교회 오라고. 이런 팬데믹이라는 상황에서 왜 교회오라는지 영문도 모르고 왔습니다. 그들이 점점 모여들며 옥수수가루 실은 트럭을 보자마자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 기도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바로 누가 먼저라고 할것없이 큰소리로 춤을 추었습니다 할렐루야. 

둘째, 여기서 개척한 카무뚜르 교우들은 옥수수가루를 나누어 준다는 소식에 듣자마자 자기들 자녀들을 먼저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물을 끓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몇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는데 받자마자 집으로 가서 옥수수 죽을 끓는물에 먼저 한그릇 마시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웃기도 했지만..선교사의 마음은 찢어질듯 이들의 초가집속에 일어나는 광경이 그려짐으로 안타까움으로 가슴앓이를 합니다. 언제 이들은 3끼를 먹을수 있을까? 언제 한끼라도 배불리 먹을까? 언제 쌀밥을 한번 먹을까?주님.긍훌을 베푸시옵소서..아멘 

셋째. 카츔발라 교우들은 너무나  세상적으로 살면서 믿는다고 착각했다고 합니다. 세상은 소망이 없는데..세상은 우리 문제를 해결해 주지못하는데..세상속에서 너무나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회개운동이 갑자기 퍼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옥수수가루를 지원됨을 보며 하나님께서 늘 우리편이고 도움의 돌이 되심을 확신하고 오직 주님의 말씀안에서 확실한 믿음을 가질것을 눈물로 다짐과 헌신서약을 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기도의 동지 여러분! 우리의 작은 사랑의 물결이 이곳 아프리카 우간다 성도들에게는 태풍같이 받아 들이고 기적을 체험하고 믿음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주신 율법의 2계명.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실천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있음에 고맙습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2021.8.21
아프리카 우간다 뜨거운 광야에서
김세현 노미정 (준형)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