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한원강 선교사] 코로나 19 치료 위한 지원과 돌봄 사역 활발
- 작성자 : HesedKosin
- 20-06-07 13:40
동역자 여러분께 소식 전합니다.
어제는 몸이 좀 괜찮은 것 같아 코비 환자들이 수용되어 있는 곳에 다녀 왔습니다.
왜냐하면 여긴 코비 걸리면 ivermectina라는 동물 구충제를 복용 합니다.그리고 그약을2회에 걸쳐 우유에 타서 먹게 되는데 1회 먹어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 사람들이 숨 쉬기가 편해지고 2회먹으면 굉장히 몸 상태가 좋아지지요.이 약과 함께 azitromicna라는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는데 1주일정도 이면 왠만한 사람들이면 다 회복 하는 단계에 들어 갑니다
그런데 이 약값이 400% 나 올라 값이 만만치 않아 가난한 사람들은 약을 먹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혹 돈이 있더라도 부자들이 사재기를 하여 구 하기도 쉽지 않지요.
감사 하게도 GMAN방송을 듣고 그리고 여러 선교동역자 여러분들의 돕는 손길이 있어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이 약을 구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빨리.이 약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데...아직 나도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미루다가... 들려오는 소식이 사람은 죽어가는데...그래서 어제 다녀 왔습니다.
이곳 상황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대 다수가 사람들이 믿고 맡기면 환자들에게 약을 주지도 않고 그나마 좀 나은 사람은 반정도 주고 반은 빼돌려 팔아 먹기에 부득히 힘이 들지만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일하는 일부 의료진들은 그짓을 하고 있었습니다.다녀온 후 너무 힘이 들어 피곤하여 쓰러져 한 참 동안이나 누워 있었지만 여전히 몸이 많이피곤 한 상태 입니다.그러나...그래도 오늘 또 가야 하는데...환자들이 간절히 오기를 당부 하였는데...몸이 많이 힘이 듭니다.
중무장을 하고 함께 일을 도우는 페루 인 다빗과 헤훗를 데리고다녀 왔습니다.개 구충제 한 방울이 금 으로 만든 물방울보다 더 귀한 생명의 방울 이랍니다.3시간의 걸쳐 60여명의 사람들에게 마지막 두번째 약을 공급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방금 들어온 한 할아버지는 금방 이라도 무슨 일이 날것 같아는데 오늘 다시 가서 보니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그리고 저희들이 도네이션한 산소 를 공급 받고 있었습니다.중 무장을 한 상태인지라 나의 얼굴을 모르는 이사람들은 Pastor Han 이라는 사람이 이 산소를 공급해주었다고 하더군요. 다빗과 헤훗이 듣고 옆에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하니 멍하니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더군요.
그리고 약을 먹기전 주님의 긍율을 구하는 기도도 함께 드렸습니다.여긴 약90%가 확진자로 보고 있습니다.나머지는 집에서 그렇게 혼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역시 몸이 많이 피곤 합니다.
괜찬으면 내일 부터는 가가호호 방문을 하며 봉사 할 계획 입니다.이제는 더 이상 지도자들을 탓하지 않으렵니다.정말이지...이들을 생각하면...인간의 탈을 쓴...아주 악한 자들 입니다.날마다 무슨 회의는 그리 많은지...그렇다고 무슨 일이 진행이 되어지고 있는 것도 없고...답답할 뿐 입니다.여러분 들께서 함께 하여 주신 기도와 헌금이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일터 사역 오 선일 목사님은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15,000달러나 헌금 하여 주셨고 고신 복음 병원 러브 아마존,부산 CP선교회,산호세 한인 장로교회,훌러튼 장로교회,뉴져지 안디옥 장로교회,낮아짐 교회, 미주 한인 여성 연합회, 아틀란타 늘푸른 교회, 델라웨어 사랑의교회 , 죠이플 교회, 알칸사 제일 장로교회, 클리버랜드 한미 장로교회,휴스턴 한빛교회, 한국 Vision Care,안산 동산 교회, 덴버 생명나무교회, 그리고 여러 개인 성도들과 얼굴을 한번도 뵌적도 없는 많운 분들이 협력을 해주셨습니다.
다 일일히 기록은 못하지만 다시 한번더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여러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부족한 종 최선을 다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일들로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하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감사 합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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