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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김세현, 노미정 선교사]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2024년 - 21- 22화


*2024-21화,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제목: "90세 남편은 치매이고요. 저는 80세입니다. 근데요~~~~"


1. 벌써 16년간 아프리카에 살면서 이런 저런 선교후원비를 받곤 합니다. 때로는 우물비, 혹 심방용 자전거구입, 돋보기, 성경구입, 장학금, 교회건축비등 참으로 다양한 

헌금을 받습니다. 다들 사연들이 있어요. 

주님께서 참으로 다양한 손길들을 부르시고 사용하심을 보며 입술에서 찬양이 그냥 흘러 넘칩니다. 


2. 하단교회 담임이신 김영완 목사님께서 

어제 문의가 왔습니다."선교사님!  교회를 꼭 지어야 할곳이 있습니까?" 그리고 바로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 이 분들이 돈이 많은 분은 아닙니다. 남편 홍병팔 집사님은 90세이며 치매입니다. 부인 신길자 집사님은 80세이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붙잡고 사시는 분이라 간증이 많습니다. 천국 가시기 전에 교회당 세 개라도 짓고 가야 주님 

앞에 할 말이 있을 것이라며 헌금을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3. 수 년전에 태소부족에 이미 하단교회는 교회 3곳과 우물 2곳을 거의 두달 사이에 

짓도록 이미 우간다에 헌금한 교회입니다. 안타깝게도 바쁜 목회일정으로 어느 곳 

하나라도 헌당식에 참석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또 이어서 3곳 교회를 건축함으로 반드시  내년은 헌당식에 오기로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아멘아멘! 


4. 이번에 건축할 교회 역시 오랫동안 건축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중  아부켓 교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금식하며 기도하는 중 회심의 기적들이 계속 이어지고 초가 교회가 협소하여 밖에서 서서 예배드리곤 합니다. 또 다른 아부콜 교회는 수년 전 미국 산호세 장로교회 (담임:박석현목사님) 단기 

선교팀이 왔을때 방문하고 마을 센터에서 전도집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점쟁이  한 명이 회심하여 지금까지 예수를 잘 섬기는 교회입니다. 다 준비된 곳이기에 이번 하단교회의 건축지원은 참으로 가장 좋은 때에 꼭 필요한 장소에 건축이 되어 질것입니다. 


5. 또한 아프리카 우간다 현지의 물가상승으로 인해 3곳을 짓기에 그 금액이 약간 부족한 형편임을 알고 그 모든 경비를 추가로 다 해준다고 예정된 크기의 교회를 건축하라는 격려의 메세지도 받습니다. 선교사와 

선교지를 잘 이해하시는 목사님이 계셔서 

김 선교사는 또 힘을 내고 건축의 현장으로 달려가 봅니다. 그저 감사 찬양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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