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 노미정 선교사]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2025년 11-14호
- 작성자 : 웹섬김이
- 25-03-21 07:44
♤2025-11호.
아프리카 선교이야기 속으로♤
제목: 1동? 2동? 또 3동까지?어?
이게 뭐지?
1. 한 사람이 하나님의 눈으로 선교지 현장을 바르게 봄은 새로운 기적의 출발점이 된다는것을 확인합니다. 부산다대교회 김덕현목사님께서 불과 2년전에 예정에 없던 오뇸띨 교회를 방문하며 일어난 일입니다.
2. 성경세미나때 은혜받음으로 드린 코마콤의 땅 5천평의 헌신이 오뇸띨 교회의 출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점쟁이였던 부모님이 제1호 교인이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한울교회 김숙연 권사님의 지원으로 우물사역 1호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대전신일교회 은퇴하신 김종남 장로님의 헌신으로 에스라성경신학교 기숙사의 완공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우물. 영혼을 살리는 교회탄생. 계속 이어질 아프리카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분교와 함께 지어진 기숙사. 사실 이것으로만으로 기적중의 기적이며 이들의 감사는 가슴 깊은곳에서 부터 충분했습니다.
3. 그런데 하나님은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김덕현목사님의 갑작스런 오뇸띨 교회의 방문으로 눈에 보게된 예닮초등학교의 모습입니다. 흙벽돌로 지어진 교실. 흙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받아쓰는 학생들 모습. 가히 충격적인 모습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김목사님께서 한국으로 귀국후 교인들에게 한국에 들어온 미국 선교사들의 사역방향을 전하며 교회설립. 병원설립. 이어서 각종 기독교 학교를 통해 바른 신앙지도 또 이어진 다음세대를 위한 학교사역의 중요성을 설교통해 언급했습니다.
4. 응답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없었습니다. 즉시 교실2칸지원이 이루어집니다. 할렐루야. 이 소식을 들은 예닮초등 교사와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김덕현목사님께서는 자기 교회 상황으로서는 이제 교회도 지었고 우물도 했고 교실까지 2곳을 지었으니 충분하다고 교인들을 칭찬과 격려를 합니다.
5. 그러나 하나님은 교인중 또 다른 교인의 심장에 하나 더, 한번 더 교실지원의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4곳의 교실들 (초등1~4학년까지 사용) 헌당식을 다녀갔습니다. 갑작스럽게 또 순식간에 세워진 다대교회의 교실 4곳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아멘아멘! 주님이 하시면 순식간에 이루어집니다.
6. 상주 낙동중앙교회 (담임:박성수 목사님)에서 작년 년말에 급한 소식이 날라옵니다. "선교사님! 교회와 교실중 선교지에 우선 필요한 건물이 무엇입니까?" "네네. 가능하다면 교실지원이 지금은 우선입니다. 학부모들이 교실이 들어서는 것을 보고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신입생도 보내고 전학도 시킵니다. 지금 600명 정도 재학생인데 곧 700명 내년에는 1,000명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 할렐루야. 이 학교는 이제 이 지역의 명문학교로 입학 대기생이 생길 정도로 지역 공동체에 교육의 선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아멘아멘.
7. 이리하여 지난 월요일에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개학한 이후라 학생들 교사들 지역 주민까지 참석하여 주님께 찬양드리며 예배드립니다. 낙동중앙교회 목사님 고맙습니다. 성도님들 또한 참 고맙습니다. 교회보다 교실 지원을 기쁨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 코마콤의 헌신. 한울교회. 제5영도교회.다대교회. 대전신일교회. 낙동중앙교회.....줄을 이어 이렇게까지 부흥의 불씨가 이어질 줄 정말 몰랐습니다. 낙동중앙교회에서는 교실 책상도 준비하라고 하시고, 학생수를 고려하여 화장실도 넉넉하게 준비하도록 허락해 줍니다.
한 사람..헌신의 이어짐. 기적을 보게 합니다
이렇게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또 다른 복음과 교육사역의 확장소식을 즐겁게 나눕니다이것은 바로 여러분의 중보기도의 덕분입니다. 아멘아멘!
2025.2.12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준형)드립니다
*2025-12호 아프리카 선교 이야기 숲 속으로*
제목: “선교사님! 어쩌면 이것이 선교사님을 위한 저의 마지막 협력일찌....”
1.어제 밤에 꿈 속에서 만난 우리 아버지. 아버지는 돌아가실 때처럼 노인의 모습이 아닌 아주 청년 같이 젊은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비록 꿈이지만.. . 늦깍이로 신학을 하시며 자녀들까지 책임지셔야 했으니 심적 부담이 얼마나 크셨을까? 이제사 돌아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사례를 받으시면 먼저 신학교 필수 과목의 교재 구입에 1순위를 두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동네 식료품 가게에서 늘 외상으로 물건을 사 오시고 (저의 간식까지 포함해서) 한달 후 전도사 사례를 받으시면 다 갚고, 그 날부터 또 외상으로 식품들을 사들고 오셨습니다.
2. 그 이후 목사로 임직을 받으시고 몇 몇 사역지 변경을 하시면서 목회를 하셨습니다. 늘 쫒기는 듯한 사례였지만 그래도 목사로서 교인들의 모범을 위하여 앞 장 서서 헌금도 하셨습니다. 마치 겟돈 같이 순서를 정하실 때 제일 먼저 큰 금액을 받는 듯 하였습니다. 은행에도 같은 이유로 전체 금액을 먼저 받아 오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 이유는 교회에 건축비를 먼저 헌금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자식들이 고기 한번 먹는 것도 힘든 당시 현실이었지만 헌금하는 것을 우선하며 교회 섬김의 모습의 본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시는 삶이었습니다. 그런 목사인 아버지의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3.세월이 흘러 이제 저 역시 목사요 선교사로 아프리카에 15년째 살아가고 있습니다. 첨 아프리카 땅에 발을 디딜 때에는 딱 100만원을 들고 왔습니다. 그러나 오직 한가지 가슴에 뿌듯하게 여기고 가진 마음은 “오직 주님의 긍휼의 심장으로 살아가자” 였습니다. 선교사역들을 돌아보니
그 모든 자욱마다 우리 예수님이 함께 해 주심으로 사역의 확장이 자연스럽게 넓어져 갔습니다. 그 어느 것 하나 먼저 정한 것이 없었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보여 주시는대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생활비, 사역비 구분도 없이 한없이 눈물과 기도와 간구로 지새는 그런 시기 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광야 학교에서야 말로 성령님을 직접 체험하는 아주 귀한 삶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4.교회 건축, 우물 파는 일, 어린이 교회 건축, 지역 목회자들의 성경 교육을 위한 에스라 신학교 설립 및 건축, 부족어 성경나누기, 돋보기, 염소 프로젝트, 장학사역. . . 그 어느것 하나 하나님의 손길이 세밀하게 보여졌습니다. 선교 편지를 보낼 때 마다 중보 기도자들의 다함이 없는 격려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아프리카에서 맛있는 밥 사먹으라고, 또 막내 아들의 신발 사 주라고, 이러한 섬세한 사랑도 받았고, 사역을 위한 선교비 후원도 셀수 없을 만큼 받았습니다. 그 어느 것 하나 그냥 넘길수 없는 감사와 간증의 스토리가 늘 숨어 있었습니다. 그냥 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현지인들도 기도로 준비하였고, 한국 교인들도 성령의 감동에 따라 많은 사역들이 눈 앞에 가시적인 열매로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감사와 감격으로 “주님이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오늘도 기적을 이루어 가십니다.” 늘 외치면서 아프리카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5.오늘은 이런 전체적인 사역의 현장 가운데 또 하나의 감격적인 소식을 나눕니다. 그 분은 바로 광주에 사는 친구 안점수 목사님입니다. 이미 교회 건축에도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신 목사님이십니다.
올해부터는 안식년을 가지시고, 이어서 내년에 조기 은퇴를 작정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십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저의 통장에 “예상치 못한 선교비”의 입금이 떴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서 목사님께 문의 합니다. “ 목사님! 아마 실수로 제게 잘못 보내신 것이죠?” “아닙니다. 잘못 보낸 것이 아니라 우물이 꼭 필요한 곳에 우물을 파 주세요. 이것이 어쩌면 선교지와 선교사님을 위한 저의 마지막 협력일수도 있습니다.” 네?????
6. 순간 눈 가에 벌써 눈물이 글썽거리는 김 선교사. “친구가? 은퇴를 앞두고? 안식년 기간 중에? 자기 지갑을 열었다고? 목사가 가능? 무슨 돈이 있다고? 그걸 왜 아프리카에? 우물 파라고?” 몇 초안에 복잡한 생각들이 지나갑니다. 무엇이 지갑을 열게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정? 아니지요.
쓸 곳이 없어서? 당연히 아니죠.
선교사가 불상해서? 아니죠.
그럼 무엇일까?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프리카를 사랑하니까...사랑하니까...” 그 외 무슨 다른 답이 있을 수 있을가요?
7.헌금한 목사님을 위해 빠른 기동력을 이용하여 가장 더러운 물로 씻고 마시는 마을은 어디인가? 바로 찾았습니다. 아쵸릭 부족 알레로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행사가 있을 때에도 비록 더러운 물이지만 이것을 길으려고 멀리 가야만 하는 마을입니다.
우물은 교인들만의 혜택이 아니라 온 마을 사람들의 공동혜택입니다. 확신합니다. 우물 파는 이것을 통해 마을에 예수 믿는 자들이 몰려 올 것을 미리 바라봅니다. 내일 수맥을 찾는 기술자가 와서 써베이를 합니다. 풍부한 수량으로, 맛 있는 물이 펑펑 쏟아져 나오기를 글 읽으시고 잠시 두 손 모아 기도해 주세요. 한 사람의 지갑 공개를 통해 수 많은 잃은 영혼들이 주님께 올줄 믿습니다. 아멘 아멘
안 목사님 참 고맙습니다.
하늘의 상급이 크게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2025.2.18.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 (준형)
올립니다.
*2025-13호 아프리카 선교
이야기 숲 속으로*
제목: “선교사님! 미래 꿈나무 장학금을 보냅니다"
1. 지난 토요일 제1어린이교회와 제2어린이교회 아이들에게 성경 퀴즈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린 초등 1학년부터 상급학년까지 모두다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2. 우간다 교육 학제는 매년 1월에 새 학년이 시작합니다. 그래서 많은 자녀들을 생산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비가 언제나 깊은 고민입니다.
3. 어린이교회를 책임지고 살피는 선교사는 이런 상황속에서 어떻게 학부모들의 짐을 덜어 드리고 또 학생들에게 배움의 중요성을 전할까..교사들과 고민하다가 "성경 퀴즈대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장학금으로 학비를 지원한다는 광고와 함께 열심히 성경을 배우고, Bible Time 교재로 QT를 계속 하는 학생들. 그리고 출석율과 성경공부 참여도를 종합하여 10명의 학생들을 선정했습니다.
4.이 장학금지원은 부산 명지동일교회 (담임:강규모 목사님)의 꿈나무 장학기금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개척 단계에서부터 다음세대를 위한 촛점을 맞추며 목회에 올인하는 목사님이십니다. 주기적으로 또한 특별헌금의 지원이 오늘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할수 있었습니다.
5. 현금을 전달하는것이기에 꼭 학부모하고 같이 오라고 해서 인사도 나누며 격려도 해줍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부모이지만 새학기때 학비때문에 여간 고민스럽지 않은 문제인데 어린이교회에서 장학금을 주셔서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연속으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거듭합니다. 주변의 아이들에게도 어린이교회 가라고 전합니다. 아멘 아멘
6. 지금 어린이교회는 두군데에서 매주 토요일 성경을 공부합니다. 3시간씩 앉아 듣습니다. 아이들이 리더로 찬양도 합니다. 드라마도 합니다. 전도도 합니다. 자원봉사 교사들이 11명이 땀흘리고 수고합니다. 약 3~400명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이제는 어린이 500명이 들어갈수 있는 교회도 신축되어 너무 신납니다. 모든것은 주님이 다 하셨습니다
2025.2.26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준형)드립니다
*2025-14호 아프리카 선교
이야기 숲 속으로*
제목: “선교사님! 기쁜 소식 전합니다. 우물 사역 지원이 통과 되었습니다. "
1. 지난 2월 13일에 한주간의 선교지답사차 방문하고 돌아간 시카고 브릿지교회 임무영 담임목사님. 미국 이민교회의 힘든 상황속에서 개척한지 4년차가 되며 해마다 부흥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제 조금씩 교회가 부서별로 자리매김을 하며 특히 선교전략도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목사님. 교회서 선택한 6곳의 선교지중 하나인 아프리카 우간다로 직접 선교탐방을 오시게 되었습니다.
2. 공항에서부터 만남 그 자체가 열린 맘으로 아주 기쁘게 열악한 아프리카를 뜨거운 날씨를 금방 가슴에 안아 주시더군요. 하루의 쉼을 가지며 9000키로나 되는 나일강의 발원지를 빅토리아 호수와 함께 배를 타고잠시 둘러보기도 합니다.
3. 이어서 시작되는 현지 아프리카 부족들의 방문. 그들 또한 최대한의 기쁜맘으로 환영을 해줍니다. 덥지만 목회자들은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양복을 입고, 부인들은 아프리카 한복인 고마를 입으며 나뭇가지를 꺾어 흔들면서 찬양을 이어갑니다. 차앞 길을 쓸어가는 모습으로 맘으로 따뜻함도 표현합니다.
3. 언제나 뜨거운 찬양 감사 말씀 듣기..참 더위가 무슨 방해가 될까요? 이것이 주님보시기에 참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아멘아멘! 저녁에는 교단 지도자 10명을 호텔로 초대하여 저녁부페로 섬겨주시고, 또한 목회자의 매일 큐티를 통해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친밀함의 중요성으로 이들을 격려합니다. 목회자들은 고백합니다 "여기 호텔이 있었나요?" "지나가기는 했지만 누가 나를 호텔에 불러 밥을 사주나요?" 밥 한그릇의 베분사랑이 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되는 시간임을 간증하며 임목사님께 감사인사를 연이어 합니다. 한끼의 사랑..이것으로 주님 사랑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4. 주일 꾸맘 부족에 이전에 마산유로교회에서 헌금해준것으로 파준 우물에 방문하고 싶기도해서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는 기쁨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부산한울교회의 김인숙집사님의 자녀들 4명이름으로 드려진 우물 증정식을 임목사님과 함께 하며 이들의 우물선물이 얼마나 귀하고 온 동네의 잔치가 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5. 에스라 신학교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임목사님께서 목회자들에게 아주 귀한 강의로 도전을 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예닮초등학교 교실 기공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다대교회에서 교실 4곳을 지원해 주었는데 또 2곳을 짓게 되어져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곳은 낙동중앙교회에서 한마음으로 지원되어 건축중입니다. 그런데 어제 강풍이 불어 멀리서 잡초제거용으로 불을 태우다 불씨가 날라와서 임시 교실로 4개학년이 공부하는 초가지붕에 불이 붙었습니다.다행히 교사들과 학생들이 합심하여 운동장에 있는 우물을 급히 길어 물을 붓고 지붕의 불을 끌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웃집은 이미 불이 붙어 도저히 끌 시간이 없을 정도로 강하게 불길이 솓아나서 작은 가재도구는 겨우 학생들의 도움으로 꺼났지만 초가지붕은 홀라당 다 타버렸습니다. 오! 주님..
6. 마지막 선교답사로 골리에 있는 기도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휴ᆢ~~~가는 길이. 비포장 정도가 아닙니다.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3번이나 밀려 내려 왔어요. 손에 땀을 쥐며 차의 바닥이 끌려가고 범프앞부분이 떨어져 나가고..돌아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임목사님 입에서는 주여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담날 팔이 아프다고 ..왜 그렇지? 생각해 보니 어제 차안에서 손잡이를 더러운 길 때문에 꼬옥 붙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사선을 넘은듯 선교의 전우가 되었습니다 ㅎㅎ 또 웃어봅니다.
7. 임목사님은 그런 비포장을 1시간이상 흔들거리며 도착한 기도원. 이런 별천지가! 이런 산속에 이렇게 잘 준비되어 있다니. 그저 기도처 10포인트를 가는곳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감탄의 연속 이었죠.특히 7번 치유포인트. 여기서 역시 교인을 사랑하시는 목사님 이심을 확인하는 자리였죠. 교인들 이름을 한명불러가며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시는지요!
8. 전체를 간략히 2시간 걸려 잠시 잠시 기도처마다 기도하시고 내려와서 컵 라면과 햇반..세상에..어디서 이런 맛을. 이 산꼭대기에서, 기도원에서.. 답사이기에 아쉬움을 가지고 하산했습니다.
9.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목사님..아프리카 비전 트립의 열정을 그대로 가슴에 담고 성도들에게 가나안 정탐후 보고하는 심정으로브릿지 교회가 선교를 어떻게 할것인가? 가정마닺우물하나 파줄수 없을까? 교실도 지어주자. 무너져가는 초가교회도 지어주자..전하는 그 마음이 가슴을 저밀듯...마침 전도서를 강해설교 하는중인데 이런 주제와 함께 전교인들에게 내가 할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선교의 도전을 주는 그런 감동의 주일선교보고였습니다.
10. 그 결과 선교위윈장 되시는 이희철장로님으로부터 기쁜 소식이 날라옵니다. 우선 우물부터 헌금하기로 결정했다고..이렇게 선교의 역사는 이어집니다..아멘아멘
2025.3.1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준형) 드립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