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12)
Though one may be overpowered, two can defend themselves. A cord of three strands is not quickly broken. (Ecclesiastes 4:12)
재미총회 선교위윈회 위원장 전성철목사(여수룬교회, 중남부) @재미총회인터넷정보위
안녕하십니까?
금번 제 31차 교단 총회에서 선교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시카고 여수룬 장로교회 담임 목사 전성철입니다. 먼저, 교단 산하 여러 교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께서 보고 계시는 이런 편지를 받으시면,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대부분의 교회와 목회자들께서는 편지의 내용을 다 읽어보기도 전에 폐기해 버리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선교위원회 위원이 되기 전에는 이런 종류의 편지를 받아도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고 그래서 곧장 휴지통에 던져 버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 이 편지도 그런 운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스런 마음을 솔직이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교단에서 진행하는 선교 사역들은 교단 산하 교회들의 관심 밖에서 이루어졌고, 반대로 교단 산하 교회들의 선교적 관심과 열정에는 교단의 선교부가 귀를 잘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이름과 조직으로는 우리가 한 배를 타고 있는 듯 하지만 서로의 관심과 마음은 전혀 동떨어진 곳에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이전까지 교단 선교를 위해 헌신해 주셨던 분들의 수고를 혹시라도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오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그 동안의 교단 선교부와 교단 산하 교회들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저의 반성입니다.
해서, 금번 선교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교단 산하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적 관심과 열정을 어떻게 하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단 선교부가 가지고 있는 선교적 비전과 사역에 교단 산하 교회들이 기쁘고 보람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과 방법을 힘써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희 선교위원회에서는 우선,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해 보려고 합니다.
첫 째, 교회가 가지고 있는 선교적 열정과 관심을 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경우, 교회가 선교를 계획하고 실행하려고 해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를 잘 몰라서 막막해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싶어도 어떤 선교사님 어떻게 후원해야 할지를 몰라서 안타까워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교회를 위해, 앞으로 선교위원회에서는, 교회가 선교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구체적인 선교 방법과 대상등을 문의해 올 때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선교위원회에는 이미 17 지역에 44명의 선교사님들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50개국 370여명의 선교사님들을 지원하고 있는 고신총회세계선교회와도 MOU를 체결하여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풍부한 정보와 자원을 바탕으로 해서 교단 산하 교회들이 가진 선교적 열정과 관심이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둘 째, 교회를 위한 선교 프로그램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교회가 선교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을 모으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다가오는 막막함 중의 하나는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역량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를 위한 예배나 세미나를 개최하고 싶어도 어떤 분을 모시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가 막연합니다. 단기 선교를 한 번 다녀오고 싶어도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떻게 실행을 해야 할 지가 막연합니다.
이런 고민과 이런 관심을 가진 교회가 있을 때 저희 선교위원회에서는 저희들이 직접 동원할 수 있는 전현직 선교사님들이나, 아니면 미주 지역에 파송되어 있는 고신총회세계선교회 미주 센터(KPM-USA)와 협의하여 해당 교회를 위한 ‘선교 세미나’ ‘선교 헌신 예배’ ‘선교 간증 집회’ ‘단기 선교 학교’ ‘선교를 위한 현지 언어 특강’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셋 째, 교단적으로 진행하는 선교 사역에 교회가 참여하고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본 선교위원회에서는 우리 교단이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할 선교지가 중남미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중남미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기 위해 선교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선교 훈련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운 선교지 개척을 위한 Mission Trip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 현지에 있는 한인 교회들이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선교지에 있는 한인 교회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일련의 계획들에 교회들이 참여와 참관을 희망하시면 선교위원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들은 저희 선교위원회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교회와 목회자들의 이해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선교 위원회에서는 교회들에게 다음과 같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 저희 총회 선교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저희 선교위원회에서는 교단 홈페이지(http://www.kosinusa.org)에 있는 ‘선교위원회’ 창구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겠습니다(담당: 문태주 목사/덴버 생명나무교회). 그리고 기타 선교와 관련된 제반 문의에 대해서는 선교위원회 총무(김민석 목사/클리블랜드한미교회)를 통해 성실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2016년 목회 계획과 예산 수립에 선교 관련 사역을 꼭 반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선교 사역에 대한 재정 후원(신규 및 계속 포함)이 결정되면 함께 보내드리는 ‘2016년 총회 선교 사역 참여 약정서’를 작성하셔서 가능하면 12월 31일까지 선교 위원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이것은 지난 31차 교단 총회에서 보고되어 결정된 내용입니다.
본 교단 소속으로 일본최영호 선교사과 태국이점태 선교사에 파견되어 사역하시던 두 분 선교사님께서 최근 각각 혈액 암과 위 암으로 치료와 수술을 받으셨습니다그러나 과중한 수술 및 치료비에 대한 부담과 선교지의 급박한 필요와 사역 때문에 충분한 치료와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서 사역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으십니다낯선 선교지에서 힘들고 외롭게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께서 또 다시 이 힘든 투병의 과정을 홀로 감당하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교단 산하 교회들이그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두 분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목적 헌금을 해 주시도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교단 산하 교회들께서는월일까지 특별 헌금이나 절기 헌금의 특정 목적 사용이나 교회 경상비중구제비나 선교비를 통해 두 분 선교사님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성의껏 헌금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5 년 11월 7일
재미 고신 총회 선교 위원회
위원장 전성철 목사 드림
- 선교위원회 관련 문의는 선교위원회 총무(김민석 목사: 클리블랜드 한미장로교회/ kminsok@hotmail.com / 440-591-4333)에게 해 주시면 성실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16 총회 선교 사역 참여 약정서
구분/내용 |
선교사 이름 |
신규 |
계속 |
액수 |
송금 기간 |
지정 헌금 |
예/홍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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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월 |
분기(3개월)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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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반 : 이 헌금은 기타 선교 사역이나 선교사님들의 후생을 위해 사용되는 헌금입니다. 희망하는 구좌만큼 헌금할 수 있으며 1구좌는 $20.00입니다. |
( )구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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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일본) 이점태(태국) 선교사님을 위한 특별헌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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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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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비를 보내실 때는
- Pay to the order of “MKPC USA”로 해 주시고
- 주소는 Chang woo Lee /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