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25 11:14
34-2 구 조선, 구한말 미국 선교사 열전(남장로교 7인의 선발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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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Henry Park
조회 : 2,258  

7인의 선발대(미 남장로회 호남선교) - 1892년 입국

왜 우리는 한국에 가야만 하는가 ! – 전주대신문

1892년 10월 17일
일본 요코하마에 들른 테이트 선교사 남매와는 달리 데이비스 선교사와 이씨 부인은 곧바로 조선(한국)으로 오게 되어

1892년 10월 17일 제물포에 상륙했다. 그러므로 미남장로회 선교사 7인의 선발대 중 가장 먼저 조선(한국)에 도착한

사람은 여 선교사인 데이비스 선교사였다.


1892년 11월 3일
그후 이들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머물며 전킨과 레이놀즈 일행을 기다리다가 1892년 11월3일 인천제물포항에

도착함으로써 조선(한국) 선교의 역사적인 첫발을 힘있게 내딛게 되었다.


1893년 1월 28일
장로회 미션공의회에서는 예양협정(Commity Agreements)에 의해 선교지역을 배정했는데, 충청남도와 호남 지방인

전라남·북도는 미국 남장로회 선교회의 선교 지역으로 지정(指定)했다. 미국 남장로회 7인의 선발대는 조선(한국)에

도착해 이미 수개월을 지내면서 먼저 조선(한국)말 배우기에 열성을 가지는 한편 복음 전도에도 노력을 기울이면서 많은

한국인과 접촉했다. 그래서 전주에 처음으로 파송하는 인물은 레이놀즈(이눌서)선교사의 어학 선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일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던 정해원을 파견하여 거점을 마련하기로 정한다. 그는 상당한 식견이 있어 의사 소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쁨으로 영접한 신앙인이어야 할 뿐 아니라 금전을 맡겨도 될 만한 인격자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레이놀즈 선교사는 우선 자기의 선교 경비 중에서 정씨에게 전주에 가서 집을 구입할 경비와 여비 등을

마련해 주며 여행 길에 타고 갈 당나귀를 10냥(미화 5달러 상당)에 구입해 주었다.


1893년 늦은 봄
정해원은 아마도 1893년 늦은 봄에 5∼6일 걸려서 전주에 도착한 듯하다. 그가 전주에서 처음 유숙한 곳은, 그 해 9월에

두 사람의 선교사(테이트(한국명 최의덕)와 전킨(한국명 전위렴)가 전주에 답사차 왔을 때 정해원의 안내로 묵었던 곳으로,

성밖 서문 곁에 있는 주막인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는 성 안에 양인(洋人)의 거주를 금하는 때 였으므로 몇 날을 전주

주변을 배회하며 전주의 지세도 참작했다. 변두리라 할지라도 성내 중심지와 가까운 곳이며 성벽을 돌아서 서문 밖 지척에

있는 냇물을 건너 변두리 마을인 은송리(隱松里, 지금의서부 완산동 지역) 뒷편의 언덕과 벼랑은 있으나 꽤 넓은 마당이

있고 행랑채가 딸려 있는 초가집 한 채를 52냥(미화 26달러 상당액)을 주고 정해원이 구입했다. 집마련을 마치고 이 사실을

서울에 보고했다.

1894년 1월
전주 선교부는 1894년 1월 테이트 목사와 그 누이동생 매티선교사가 서울에서 전주에 정착할 생각으로 내려와 전주

은송리에 자리를 잡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동학 혁명으로 인해 서울로 일시 철수했다.


1894년 이른 봄
레이놀즈 선교사 일행이 전주에 들렀을 때 세례를 받기 원하는 수삼인이 있어 교리에 대해서 문답해 보니 정확하게

대답하는 것을 보고 정해원이 아주 잘 가르친 것을 인정한 바가 있었다.

1894년 3월
레이놀즈 선교사와 테이트 선교사는 육로로 다시 전주에 와서 상당기간(3∼5월)을 체류하면서 민심을 파악하고 주택을

건축하며 선교 활동 재개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초기 세례 받기를 원했던 신자들과 교회를 찾아오던 초신자들은 거의 다

흩어져서 찾을 길이 없어졌고, 선교는 완전히 새롭게 시작이 되어야 했다. 두 선교사는 테이트 선교사의 집 사랑방에서

다시금 집회를 시작했다.

1894년 4월 18일

레이놀즈 선교사가 목포에도착했다

1895년 5월
레이놀즈 선교사는 테이트 선교사와 3월에 함께 왔던 일행을 전주에서 계속 일하도록 남겨 두고 자기는 육로로 다시 서울에

올라갔다. 전주에서 집 짓는 일을 마무리하던 테이트 선교사도 서울에 올라가 6월 선교사 회의에 참석했다.



박흥배 목사
안디옥 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왈브릿지 열방교회 담임목사
revpark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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