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노회 부산동교회(담임목사 현광철)는 지난 12월 16일 하반기 교리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동 교회는 9월부터 12월초까지 10주 동안 주일오후 기초반 3과목(사도신경, 성경각권, 성경배경), 금요일 심화반 3과목(바울전도여행, 종말론, 독서클럽)을 개설해 진행했는데, 이날 123명이 수료했다.

교리학교는 교리반과 성경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데, 교리반은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을 기초과목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종말론을 강의했다. 앞으로는 구원론, 교회론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경반은 성경배경, 구속사, 각권 개관을 기초과목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동안 예수님의 생애, 바울전도여행, 호세아서 등을 강의했는데, 앞으로는 분열왕국시대 등을 비롯한 성경단권에 대해 확대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교리학교는 성도들의 개인적인 성경묵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반영되고 있으며, 이단이 득세하는 요즘 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예배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더 풍성히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교리학교의 가장 큰 유익이자 목적으로 볼 수 있다.

2011년 3월부터 시작한 교리학교는 이번 학기로 4회째를 진행하는 동안 총 755명이 수료하면서 교회교육의 장으로 안정되게 정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