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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노미정 선교사]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2024년 - 13-14화


*2024-13화,  아프리카 사는 이야기*
 

제목: 만원으로 뭐 할 만한게 있을까요?

1. 아프리카 우간다에는 우기와 건기가 있어요 대개 11월부터 3월말까지는 건기라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죠. 농사하며 씨를 뿌리는 것도 우기를 잘 이용하여 각종 야채와 콩 옥수수 등을 심어 수확을 합니다. 그런데  기후온난화가 이곳까지 영향이 있어 이것마저도 확실히 믿을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2. 우기라서 용감하게 씨를 심었는데 ..이런!  비가 전혀 오지 않아 바닥이 다 마르고 한톨이라도 수확을 못하는 그런 시기도 있기에 아프리카 사는 백성들의 식탁은 그야말로 힘들게 살아갑니다.
3. 그래도 우기가 시작된 4월을 기해 백성들은 또 희망을 가지고 밭을 일구고 씨를 심습니다. 그런데 어떤 작물이든지 이것이 열매로 수확되기는 3개월이상 다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그 옛날 보리고개와 같은 힘든 시기가 바로 매년 4월에서 6월까지 배를 움켜지고 견뎌야하는 기간입니다.

4. 두 주 전에 마산 제일 문창교회 (담임:  허성동 목사님) 성도들의 사랑의 헌금으로 제1차 긴급식량 보조로 옥수수가루를 나누었습니다.  각 교회 목사님의 추천을 받은 극빈자 255가정에 나눌수 있었어요.  오늘은 이어서 제2차 긴급식량 나눔을 다시한번 했어요.

5. 그 중 Abuket 교회는 전도 집회 통해 세워진 교회로서 첫 예배를 드리는 그런 행사에 우선 지급으로 옥수수가루를 나눕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기대이상으로 기가 막히게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향해 두손 듭니다.
교회가 첫 시작되는 이런 천국잔치에 식량까지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한 일이라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6. "선교사님!  한국돈 만원으로 아프리카에 뭐 할만 한게 있나요?" 질문하는 집사님! 아이들도 만원을 주면 고개를 흔든다는데. 그러나 아프리카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아주 귀합니다. 값진 것입니다.  한 가정이 비록 강냉이 죽을 끓여 먹더라도 한주간을 생명을 이어갈수 있어요. 코로나 시절에도 수백 가정에 전달해 주었는데 심방가면 그들은 이렇게 인사 합니다. "선교사님!  참 고맙습니다. 한국 교회, 한국 성도들이 우리를 살렸습니다.  정부도 극심한 가뭄 현장이라고 비록 시장조사는 하지만 그 어느것도 주지 않습니다. 우리같이 장애자들에게 주셔서 고맙습니다. 과부인 우리에게도 주시네요. 전쟁으로 아이들만 남아 고아로 자라는 우리에게도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기저기서 선교사의 손을 한번 잡아 보자고 내미는 이들의 눈에서 감사와 기쁨의 눈망울을 발견합니다.

7. 이번 제2차 긴급식량 지원사역도 53개교회 255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현재 남은 식량은 티사이 섬에  개척된 2개 교회에도 전달하려 내일 배를 타고 전도팀이 가서 전달할것 입니다 아멘 아멘!

8. 모든 것이 다 주의 은혜였습니다. 나눌 수 있는 한국 교회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그리 큰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잊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함박 웃음으로 받아 가는 아프리카 성도들이 너무 이쁩니다.
제일문창교회 성도들!  참 고맙습니다. 아프리카 성도들! 참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께만 영광입니다.


2024.6.14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 (준형)드립니다


*2024-14화,  아프리카 사는 이야기*
 

제목: 선교사님!  티비 보니 아프리카  사람들이 그렇게 물 길어 멀리가네요!

1. It was awesome. Amazing. Fantastic!   무슨말로 오늘의 우물증정식 순간을 묘사할수 있을까요? 미국 캘리포니아 동부사랑의교회 두 집사님 가정의 아프리카 사랑과 관심과 헌신으로 드디어 오늘 우물을 작동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립니다. 아멘 아멘!

2. 특히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는 것은 곧 마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사람을 살리는 귀한 사역임을 잔치할때 마다 진하게 느낍니다.
3. 우간다 정부에서는 방송으로 깨끗한 물을 마시라. 그래야 수인성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립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우믈을 파 주지 않습니다. 이들도 병 걸리는것 싫습니다. 이들도 깨끗한 물 마시고 싶습니다. 옷도 깨끗히 빨고 싶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몇 키로를  걸어가야 겨우 우물을 만납니다. 이런 마을은 그래도 복받은 마을이지요. 멀리 걸어가도 흙탕물을 길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4. 교회건축도 마을 성도들을ㅈ향한 주님의 은혜로운 선물입니다!  또한 우물도 그에 못지 않는 주의 은혜입니다. 우물이 파진다는 소문에 기도응답이라고 교회 등록하는 자들이 늘어 납니다. 우물사역도 곧 직접 복음입니다. 할렐루야!

5. 오늘은 우물증정식은 2001년도 이 지역 목회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이들은 이 약속을 믿어 왔습니다. 그것이 벌써 20년이상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그저 물 필요한 지역에 파 준다고
의논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금 한걸음 더 들어가보면 이런 간증을 듣게 됩니다. 2001년도 주님이 이 마을에 우물을 주신다고 약속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언제인지는 몰랐습니다. 바로 그  날이 오늘입니다 아멘 아멘!

6. 흘러 넘치는 물. 풍부한 수량. 단 맛이 나는 우물..저들은 우물 주변을 돌면서 기도응답이라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온 마을의 경사라고 춤을 춥니다. 웃음소리뿐입니다.

7.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귀한 헌금을 코로나 시절에 모았다가 헌금하신 집사님 가정과, 수술을 받으시던 박집사님의 한푼 두푼 모은 정성의 우물헌금..이렇게 멋진 잔치를 했습니다. 두 가정 참  고맙습니다. 하늘의 상급이 넘치는 우물같이 흘러 가리라 믿습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2024.6.15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준형)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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