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진박사의 선교 이야기] “운동을 통하여 전도합니다.”( 기사 번역)
- 작성자 : HesedKosin
- 21-08-05 09:18
* 도쿄 하계 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관련 귀한 신앙글 있어 번역하여 올립니다.
<“운동을 통하여 전도합니다.”>
- 에릭 리델(Eric Liddell)에서 앨리슨 펠릭스(Allyson Felix)까지
“나는 하나님이 목적을 위해 나를 만드셨다고 믿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빠르게 달리도록 만드셨다.”
에릭 리델은 1924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영국 단거리 선수로 출전하기전 여동생 Jenny에게 보낸 편지에서 위와 같이 썼다.
1981년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 역대 최고의 스포츠 영화)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리델과 그의 유대인 팀동료 해롤드 아브라함스의 삶을 주제로 다루었다.
배우 이안 찰슨 (Ian Charleson)은 리델 역을 잘 연기하였다. 영화의 결승전 장면에서 리델은 100m가 주종목이었지만 국제 대회에서 한번도 달려본 적이 없는 4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스코틀랜드 선교사의 아들인 리델은 그의 친구 아브라함스가 우승한 100미터 경기는 주일날 이라고 출전을 거부하였다. (역자주 : 그 때문에 그는 영국 언론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다).
안식일을 기억하고 100미터 경기를 포기하기로 한 리델의 결정은 그를 국가적 영웅에서 전세계 기독교인의 롤모델로 만들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자기에게 주어진 최고의 기회를 기꺼이 포기하였다.
과거에 많은 신자 선수들이 올림픽경기에 출전하였지만 공개적으로 신앙을 드러낸 선수는 거의 없었다.
올림픽에서 우승한 후 리델은 부모님이 선교사로 사역하는 자기가 태어난 곳 중국으로 건너가 남은 여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며 중국에서 보냈다.
올림픽이 취소된 제 2차 세계 대전 중 리델은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산둥성의 웨이셴 수용소에서 동료 수감자들을 섬기는데 생애의 마지막 2년을 바쳤다. 그리고 그는 미군에 의해 수용소가 해방을 맞기 몇달 전에 사망하였다.
* 참고: 엘리슨 펠릭스는 미국 흑인 육상 선수로 올림픽금메달 6개에 외에 수많은 메달 보유자이다. 목사의 딸로 자신의 삶은 늘 예수님을 본받기를 원한다고 하여 기독교 선수로서 롤모델이 되고 있다.
- 2021년 7월 23일
- 글쓴이 : CLAYTON TRUTOR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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